라디오코리아 뉴스

11월2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28.2023 17:24:11|조회 1,954
1.미국에서 추수감사절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까지 5일간의 연말 대목 온라인 매출이 380억달러를 넘어 7.8%나 급증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LA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98.3센트를 기록해 드디어 4달로 대로 내려갔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각종 전쟁 등으로 인해서 단기간에 무섭게 치솟았던 에너지 가격이 겨울이 되면서 정상화되고 있음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3.지난 11일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가 화마에 휩싸인 가운데 유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LA시내 프리웨이 다수가 화재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LA지역 50곳의 프리웨이 아래 저장소 등을 조사한 결과 23곳이 화재 안정성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4.동물 진정제 자일라진과 혼합한 마약 과다 복용 사례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캘리포니아주가 자일라진 불법 유통에 대한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5.공화당의 첫 아이오와 경선을 앞두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트럼프 저지에 나선 억만장자 찰스 코크 네트워크의 공식 지지선언을 얻어 어떤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6.내년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광폭 행보를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공화당이 주도하는 자신의 비리 의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 아들이 의회에서 증언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앞두고 각종 논란을 정면돌파 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8.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부인 로절린 여사의 장례식이 오늘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 내 교회에서 엄수됐다. 추모 예배로 진행된 장례식에는 호스피스 돌봄을 받아온 올해 99세의 카터 전 대통령이 휠체어에 탄 채로 참석해 77년을 함께 한 부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9.3년 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미 기업들이 앞다퉈 인사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을 선언했지만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미국에서 단기 취업비자를 받아 일하는 외국인이 앞으로는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본국의 미국영사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줄리 스터프트 국무부 비자 담당 부차관보는 정부가 다음 달부터 비자 국내 갱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1.최근 정찰위성으로 백악관과 펜타곤 등을 촬영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미 국방부는 온라인에도 백악관과 펜타곤 이미지가 많다고 말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사진 촬영 주장에 대한 질문에 알려줄 정보가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12.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다. 접전 예측과는 달리 사우디 리야드에 네 배 넘는 큰 표 차로 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버핏 회장은 성명을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는 찰리의 영감과 지혜, 참여가 없었다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14.전국 주택가격이 9월 들어서도 올라 8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기존 집을 매물로 내놓지 않으면서 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15.연준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크러스토퍼 월러 이사가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월러 이사의 발언 이후 미 달러화 가치는 3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 국채도 최근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따라 촉발됐던 폭락세 이전으로 회복됐다.

16.미 기업과 내부자들이 이달 들어 주식을 사들이면서 뉴욕증시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종결론이 힘을 얻는 상황에서 기업환경에 민감한 내부자들의 매수세는 향후 강세장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최근의 빠른 랠리가 일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24%, S&P500지수는 0.10%, 나스닥지수는 0.29%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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