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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08.2023 17:31:40|조회 3,702
1.캘리포니아주의 내년 재정적자가 역사상 가장 큰 68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출 삭감과 비상 자금 사용이 불가피해 주정부가 일부 주민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사용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캘리포니아주 주택 수리와 리모델링 비용이 코로나19와 물가, 인거비 상승 등 요인으로 지난 10년 동안 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물가 상승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각종 건축 자제는 물론 보험료 등이 함께 오르면서 주택 소유주 부담은 커져만 가고 있다.

3.LA시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요식 업소들을 위해 추진했던 야외 식사 서비스 영구화가 3년여 만에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다.

4.전국에서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100곳이 선정됐는데 1위에서 3위까지 모두 남가주 고속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1 프리웨이가 가장 운전하기 싫은 도로 1위에 올랐고 5번, 405번 프리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5.최근 LA에서 강력범죄가 급증하면서 경찰 당국이 우려를 나타냈다. 마이클 무어 LAPD국장은 LA경찰위원회 회의에서 8개월 동안 총격과 살인 사건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6.최근 남가주 지역에서 강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강도들이 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업소들이 몰에 몰려있는다는 것에 착안해서 한 곳만 들어가 강탈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벽을 뚫고 옆 업체까지 이동하는 식으로 한번에 여러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7.잘 훈련된 중남미 출신 갱단이 미국 곳곳을 돌며 고급주택을 겨냥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신속히 침입해 단시간에 고가의 물건을 챙긴 뒤 재빨리 도주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8.2년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급생 4명의 목숨을 빼앗고 7명을 다치게 한 10대에게 법원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담당 판사는 피고는 범행 당일 학교안을 돌아다니며 처형 고문할 대상을 골랐다며 사건 발생 이전부터 폭력에 집착했고 교도소에서 바뀔 가능성이 없다며 중형 선고 배경을 밝혔다.

9.대통령 아들 헌터 바이든이 논란끝에 확대된 특별검사의 수사결과 탈세 등 9가지 혐의로 끝내 기소됐다. 헌터 바이든은 중국과 우크라이나 등 외국으로부터 돈을 벌었음에도 최소 140만달러를 탈세하고 방탕한 생활을 한 것으로 기소돼 유죄평결을 받으면 17년형의 징역형에 처해질수 있어 아버지의 재선을 더 위태롭게 만들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10.내년 대선 도전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속철 도입 등 철도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라스베가스와 LA를 잇는 32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11.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둘러싸고 미국내 여론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퓨리서치가 성인 5천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도를 넘었다고 답했다.

12.유엔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스라엘-하마스가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부결된 가운데 하마스는 미국의 결정이 비윤리적이고 비인도적이라고 규탄했다.

13.구글이 최고의 AI모델이라며 최근 공개한 제미나이의 성능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구글이 이를 공개하면서 시연한 영상이 사전에 편집된 것으로 드러났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4.미국의 11월 실업률이 3.7%로 내려가고 일자리를 19만 9천개 늘려 급속 냉각을 가로 막으며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자리 증가폭이 예상보다 급속 냉각되지는 않고 있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는게 확실한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도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36%, S&P500지수는 0.41%, 나스닥지수는 0.45%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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