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2월1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13.2023 17:28:32|조회 2,787
1.LA시가 약물 문제와 치안 약화의 주범이 되는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불법 숙박업소가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10지구에서 성행하고 있어 시정부는 단속팀을 구성해 미드시티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2.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지원 등 기후 변화 대응 정책으로 인해 거둬지는 개스세가 향후 10년 내 60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도로 유지와 보수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돼 새로운 세금 징수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결국 주민들의 부담만 늘게될 전망이다.

3.요즘 한창 대세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AI가 각 분야에서 사용되데다 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일부 소매업체들이 AI를 활용해서 고객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해 공유했다는 의혹 때문에 집당소송이 벌어졌다.

4.챗GPT등장 이후 학교에서 커지고 있는 학생들의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는 과정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올해 40개 이상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교 과제나 시험 등에서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해 본 적이 있다는 비율은 60~70%로 그 이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5.2024년을 시작하는 1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는 취업이민과 가족이민의 상당수 순위의 최종 승인일이 오랜만에 큰 폭으로 진전됐다. 가족이민의 승인일에선 2A순위가 가장 많은 거의 9개월이나 개선됐고 취업이민에서도 3순위 숙련직 최종 승인일은 8개월이나 나아갔다.

6.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 우위의 연방 대법원이 낙태권 폐기 판결에 이어 낙태약 판매규제에 대한 검토에도 착수했다. 내년 대선을 1년도 채 남겨 놓지 않은 가운데 민감한 낙태문제가 또다시 정국의 향배를 가를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제기해 온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탄핵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비리 의혹과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8.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면 북핵 동결의 대가로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제공하는 거래를 추진하는 것을 구상한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가짜뉴스라며 일축했다.

9.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잃고 있다고 비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인 인질 가족들과 만나 인질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0.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가 일제히 성탄절 연휴에 극단주의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령을 내렸다. 이들 국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격해진 이슬람의 자생적 테러리스트 외로운 늑대를 잠재적 위협으로 지목했다.

11.미국 주택 임대료 상승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가 생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내년에 기준금리가 빠르게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도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12.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차량의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차량 200만대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13.한국에서 치솟은 물가와 이자 부담 속에 가장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는 건 신발이나 의류 같은 당장 급하지 않은 소비들이다.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나가는 이자 비용이 입고 신는데 나가는 지출보다 많아졌는데 내년에도 서민들의 소비는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4.미국이 올해의 마지막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연속 동결하고 2024년 새해에는 0.25% 포인트씩 세번, 모두 0.75포인트를 인하할 것으로 예고했다. 2025년에는 0.25% 포인트씩 네번, 모두 1% 포인트 인하함으로써 미국의 기준금리 수준을 현재의 5.4%에서 내년에는 4.6%, 후년에는 3.6%까지 다시 낮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에상하면서 연준의 긴축이 종료되고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는 점에 환호해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7,000 을 넘어섰고 S&P500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700을 돌파했으며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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