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월1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19.2024 17:51:31|조회 3,929
1.남가주에 일련의 겨울 폭풍이 향하고 있어 앞으로 며칠 동안 비오는 날씨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비가 내려 22일 월요일까지 나흘 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LA카운티가 최근 의료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 명령을 내렸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데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다른 남가주 카운티들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고 있어 엇박자가 나고 있다.

3.LA시가 내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도록 하겠다는 비전 제로 정책을 진행 중이지만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가 방지턱 설치와 신호등, 자전거 도로 등을 확대했지만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결국 인프라 투자만으로는 성과를 거둘 수 없는 만큼 실질적인 보안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미국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는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자동차 보험료는1년에 20%이상 연속 급등해 물가인상률 보다 무려 6배나 더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5.캘리포니아주 첫 주택 구입자를 지원하기 위한 무이자 다운페이 대출 프로그램 ‘드림 포 올’이 1년 만에 다시 시행된다. 올해는 프로그램 개정을 통해 신청 자격과 선정 방식을 세밀화해서 지원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6.지난해 가을학기에 UC계열대의 신입생 수가 신기록을 세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주민들과 정치권은 다른 주에서의 입학 정원을 줄이고 캘리포니아주 출신 학생들의 정원을 늘릴 것을 강력히 요구해 왔는데 이러한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한 가운데 신입생 수가 늘어 고무적인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7.전국 최대 규모의 공립대학인 칼스테이트 교수와 교직원들이 급여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다. 교직원 노조측은 급여 12% 인상과 육아 휴직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주말동안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봄학기 시작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5일동안 파업에 돌입한다.

8.뉴저지에서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한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6월 민주당 경선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고 있어 사상 최초의 한인 연방상원의원으로 탄생할지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9.공화당 대선 후보 첫 경선이 실시된 아이오와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참패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후보 사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10.지난해 연방 의원을 향해 8천건이 넘는 위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위협이 증가하는 것은 감안하면 대선을 앞둔 올해 정치인에 대한 각종 위협은 한층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의회 경찰은 경고했다.

11.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비행 중인 여객기 동체에 구멍이 난 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표 기종인 보잉 747항공기가 엔진에 불이 나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기라 일반 승객은 없었고 승무원5명 중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12.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이 제시한 전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방안을 반대한다고 밝힌 다음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통한 2국가 해법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미국의 입장을 재차 전달하며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13.미국 정부는 북한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입증하기 어렵다면서 한국 정부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정은과 북한 체제가 이어온 지속적인 도발은 그것의 진위 여부를 떠나 지속적인 문제라며 그들이 이웃과 역내를 위협하기 위해 군사력 확장을 추구해 왔다는 점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규탄했다.

14.직장에서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주로 앉지 않고 일하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높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4%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이 격발돼 촬영감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배우 알렉 볼드윈이 과실치사 혐의로 결국 기소됐다. 12명으로 구성된 뉴멕시코주 대배심은 어제부터 볼드윈을 기소할지 여부를 논의했으며 8명 이상의 배심원이 동의함에 따라 기소를 결정했다.

16.지난해 전국 기존주택 거래량이 약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존주택 매매건수는 409만 건으로 1995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재조정하는 가운데서도 기술주의 강세에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특히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800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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