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월2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3.2024 17:31:36|조회 1,884
1.캘리포니아주 입법부와 법 집행기관들이 950달러 미만 절도를 경범죄로 분류한 주민발의안 47를 개정하자는 내용의 법안 AB1772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지난 몇년 사이 기승을 부렸던 상습 절도범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2.검찰과 경찰 합동 단속에도 LA시 전역에서 가로등 등을 절단해 구리선을 훔쳐가는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수리 비용만 수 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명 관리부를 포함한 LA시 관계 부처와 LAPD, 검찰 등은 전담팀 구성은 물론 신고 포상금을 내거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3.LA에서 오늘부터 사흘동안 대대적인 노숙자 집계에 들어간다. 노숙자 숫자는 조사 지역에서 모든 형태의 길거리 삶을 집계하는데 혼자 단독생활부터 텐트촌, 자동차, 임시 대피소 등을 조사한다.

4.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 19 지침을 한층 더 완화해 24시간 동안 증상이 경미할 경우 직장이나 학교 복귀를 허용했고 무증상자의 격리 의무를 폐지했다. 이는 코로나 19 백신이 널리 보급되면서 집단 면역력이 강화됐기 때문에 위험 수준이 예전만큼 높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5.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 LA타임즈가 최근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노사갈등에 휩싸여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LA타임즈의 이번 감원 규모가 커지면서 언론사로서 기본적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고 있어 주 연방하원의원들 10명까지 개입하고 나섰다.

6.미국의 주택가격이 2023년 한해 전국 평균으로 5.2% 올랐으며 2024년 새해 한해 동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인 2.5%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대도시들의 집값은 지난해 마이애미, 샌디애고, 시카고, 보스턴 등은 전국평균 보다 많이 인상 됐고 워싱턴DC, LA, 라스베가스 등은 평균을 약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7.2024 공화경선의 첫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을 넘는 2연속 압승으로 경선승부를 일찍감치 끝내려 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존투쟁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8.오는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가 유력한 가운데 지지율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는 양상이다. 다자 대결 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두 자릿수까지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위기론이 고조하고 있다.

9.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낙태권 보호 행사에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성의 건강과 목숨이 위태롭다며 미국에서 이 같은 자유를 빼앗은 일에 가장 큰 책임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10.국방부는 미군과 영국군의 공습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상선 공격 능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고 평가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후티에 대한 첫 공습 이후 지금까지 25개가 넘는 미사일 발사와 배치 시설, 20기가 넘는 미사일을 파괴하거나 능력을 저하했다고 밝혔다.

11.백악관이 북한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최근 대남 위협을 이어가고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자 미국정부도 북한의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2.미국과 러시아 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신경전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중앙정보국 CIA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일부 러시아인들의 불만을 이용해 SNS에 스파이 모집을 하고 나섰고 러시아는 이에 X보다 자신의 VK(브콘탁테)가 휠씬 인기 있다고 대응했다.

13.한국은 강한 한파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극발 냉동고 한파가 절정에 달하며 오늘 서울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1.7도를 기록했다. 러시아 모스크바보다도 추웠는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14.연예매체 데드라인은 패스트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이 오스카에서 여성감독이자 첫 영화로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며 특별 조명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부담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25%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0.29%. 나스닥지수는 0.43%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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