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2월 5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05.2024 07:56:05|조회 3,607
1.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남가주를 강타하면서 엄청난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기상 위험 수준을 5단계 등급 중 최악인 "극한" 단계로 지정했다.

2. 어젯 밤까지 LA한인타운엔 4.1인치의 강우량으로 97년전 기록을 깼고, 오늘도 비가 2인치가 넘게 내리면서 무려 총 6인치까지의 강우량이 예상돼, 곳곳에 돌발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3.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LA와 O/C등, 8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LA카운티도 자체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민들은 되도록이면 운전하지 말고 집에 머무를 것이 강력히 권고됐다.

4. 스튜디오 시티를 비롯한 헐리웃 힐스 지역과 산타모니카 산악 지역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파손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O/C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산악지대에도 빨간 불이 커졌다.

5. LA통합교육구는 오늘 정상 수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지만, 수시로 업데이트를 지켜 볼 것이 권고됐다. 한편 칼스테이트 대학 7개 캠퍼스와 UC 산타바바라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6. 항공편도 무더기로 취소된 가운데, 주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필요시 주 방위군 투입이 가능해졌고, 이번 폭풍으로 재정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실업 수당 지급도 가능해졌다.

7. 렌트비가 소득의 30%이상을 차지하면서, 렌트비 고통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이 전체의 절반인 2,240만 가구로 늘어났다. 팬더믹 3년간 2백만 가구나 늘어난 수치이다.

8.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CBS와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하는 몇 달 내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기를 기다리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에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

9.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 합병과 회계 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의 ‘뉴삼성’ 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0. 바이든 대통령이 S. Carolina주에서 치러진 민주당의 첫번째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최종 후보로서의 입지를 구축했지만, 문제는 고령이라고 현장의 대부분 민주당원들이 우려했다.

11. 연방 상원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국경 통제 강화 등 쟁점 현안과 관련한 1,180억 달러 패키지 딜에 합의했으나, 하원 통과 등에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12. 미국의 소고기 재고가 몇 년 간 지속된 가뭄 등으로 인해 1970년대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소고기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부담을 주게 됐다.

13. 미국이 연일 이라크와 시리아, 예멘에 있는 이란관련 군시설에 대한 보복공격을 단행하고 있지만, 이란 내부 공격은 없다고 선을 그었고, 이란도 전쟁을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혀, 확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4.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어제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을 받아 4차례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올해의 레코드' 상은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돌아갔다.

15. 레이커스가 NY닉스의 10연승을 저지하며 113:105로 승리해 2연승을 거두었다. 한편 클리퍼스도 MIA 히트를 103:95로 이겨 3연승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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