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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05.2024 17:27:06|조회 2,927
1.LA지역에 20년 만에 최대 강수량을 기록한 폭풍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면서 캘리포니아주정부에 이어 LA시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산사태와 홍수로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됐고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정전 피해도 잇따르는 가운데 폭풍우는 내일까지 계속돼 추가 피해 우려가 높다.

2.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LA카운티에서도 올해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지역 내 확산 우려감이 높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한 만큼 보건 당국은 관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코로나 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을 거치면서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의 빈곤율이 1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민 3명 중 1명이 빈곤 또는 빈곤선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높은 주거 비용을 포함한 생활 물가가 안정되지 않으며 저소득층 비율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4.미국에서 소득에서 30%이상이나 부담하고 있어 렌트비 고통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이 전체의 절반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세입가구 4400만가구에서 50%인 2240만 가구가 렌트비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팬데믹 3년간 200만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미국인 2명 중 1명은 올해 소비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두고 예상보다 탄탄한 고용 시장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해석이 나온다.

6.미국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미국민 여론이 늘어나고 있으나 바이든 지지율은 그대로 정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다는 미국민 여론은 지난 연말 30%에서 올 1월 현재 35%로 늘어났지만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38%, 바이든 경제 지지율은 35%에서 머물러 있다.

7.11월 대선에서 전.현직 대통령의 재결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바이든 경제와 트럼프 경제 중에서 유권자들이 누구편을 드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바이든 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성장률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물가급등 여파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트럼프 경제는 낮은 물가 등으로 안정성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나 선거전 막판비교에서는 불리해질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11월 대선을 자신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일찌감치 규정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잇달아 경합주를 다니며 친노조.친중산층 행보에 나서고 있다.

9.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흑인인 팀 스콧 상원의원과 여성인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다 주지사를 언급하고 나서 주목된다.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흑인 혹은 여성 러닝메이트설에 힘을 싣는 발언이다.

10.절반 넘는 미국인이 오는 11월 대선 이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뒤집기 재판에 대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2%, 무당층의 52%가 대선 이전에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38%에 불과했다.

11.명문 대학의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다시 SAT와 ACT제출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AT와ACT점수 재출을 의무화하지 않고 학생의 선택에 따라 첨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가 저소득층 수험생의 입학에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12.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영국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이 지난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에 암이 발견돼서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3.한국에서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부영그룹이 직원들이 아이를 낳을 때마다 1억 원씩 지급하고 셋을 낳으면 국민주택을 주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 주택에 대해서는 토지 제공과 신생아를 위한 기부에 대한 세금 면제를 정부에 요청했다.

1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수뇌부를 제거하기 전에는 전쟁이 끝나선 안된다며 강행 의지를 고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지도부를 없앨 것이며 따라서 가자지구 모든 곳에서 작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5.맥도날드가 작년 4분기 어닝쇼크를 보고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이후 전 세계가 친이스라엘, 친무슬림 진영으로 갈린 장외전에 휘말린 탓이다.

16.기준금리 인하를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여파로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지속했다. 오늘 채권 수익률 급등으로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거래일 연속 10bp넘는 급격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71%, S&P500지수는 0.32%, 나스닥지수는 0.20% 각각 하락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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