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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07.2024 17:26:30|조회 2,741
1.LA등 남가주 지역에 연초부터 폭풍이 몰아치면서 홍수와 산사태 등 각종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등이 이제 남가주에서는 하나의 뉴노멀이 되고 있고 주민들도 이런 현상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LAPD역사상 아시안 최초로 한인 도미니크 최 수석 부국장이 임시 국장에 임명됐다. 도미니크 최 임시 국장은 새로운 국장이 임명될 때까지 LA시 모든 커뮤니티 공공 안전과 치안 강화 그리고 조직 안정 등 LAPD 행정을 총괄하게 된다.

3.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중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간병인에게 최신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사전의료계획을 지원하는 한인 맞춤형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해 일상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4.미국민들의 가계부채가 2023년말 현재 17조 5030억달러로 전분기 보다 2120억달러, 전년보다는 6040억달러나 늘어난 것으로 뉴욕 연방은행이 발표했다. 가구당 평균으로 모기지 10만 2200달러, 자동차 할부금융 1만 3400달러, 학자융자금 1만 3300 달러, 신용카드 사용액 9500달러 등 14만 6100달러씩 빚지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5.미국 젊은 층에서 밤 9시대에 일찌감치 잠자리에 드는 조기 취침이 성행하면서 젊은층 생활방식은 물론 사업에도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저녁식사나 댄스파티 등은 저녁 5시나 6시에 많이 열리고 사업체들은 낮시간대 행사들을 만들어 달라진 고객 요구에 맞추고 있다.

6.미셸 스틸 연방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한인 이산가족 국가 등록 법안이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북한에 가족을 둔 미국내 한인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법이 제정되는 것은 처음인데, 연방 상하원 표결을 남겨둔 이안이 통과될 경우 미북 이산 가족 상봉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가 기밀문서와 관련한 권력 남용 혐의 여부를 수사해온 특별 조사단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등 수사를 종결했으면 곧 그 결과를 대중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이 의회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서 발표했다.

8.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 시 취임 당일은 독재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화당 지지자 상당수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는 13%만이 이에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가 65%로 더 많았다.

9.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네바다주에서 열린 프라이머리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경선에 끝까지 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경선 라이벌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런 헤일리 전 대사를 두고 니키 헤일리에게 좋지 않은 밤이라며 조롱했다.

10.미군은 친이란 무장세력의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과 미군 사망과 관련해 이라크 바그다드 지역을 공습해 미군 공격을 기획하고 참여한 친이란 무장세력 지도자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11.아시아계 미국인 2명 가운데 한 명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미국 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반면 미국인 전체의 경우 지나치다는 반응은 32%에 불과했다.

12.최근 전국의 주거용 임대 부동산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주택 임대료가 치솟은 상황에서 고급 주택의 임대료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미국인 실업자 숫자가 600만여명을 넘었다. 지난해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줄어들고 있는 추세였는데 올해 초 다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고 있다.

14.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뒤 연준 인사들이 연이어 이에 동조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에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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