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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12.2024 17:24:53|조회 2,634
1.2023년 지난해 LA에서 좀도둑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한해 동안 거의 2만건 가까이 좀도둑 사건이 발생해 그 1년 전보다 무려 8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량 유지보수 비용이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 4%이상, 특히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부터 그 인상률이 10%를 옷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더해 인력 부족과 신기술 도입, 교통사고량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으로 분석됐는데 앞으로도 차량 유지보수비용은 큰 폭 오를 것으로 예측돼 차량소유주들의 부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3.높은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동식 주택을 비롯한 타이니 하우스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통해 이동식 주택을 구매하는가 하면 온가족이 RV에서 함께 주거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4.최근 외로움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오 카운티가 전국 최초로 외로움을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각종 정책안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외로움 확산을 사회적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5.3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는 영주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최종 승인일이 가족이민에서 비교적 큰폭으로 진전되고 취업이민에서도 소폭 개선됐다. 취업이민 승인일은 최소 1주일, 최대 6개월 보름 개선됐으며 가족이민 승인일도 최소 보름, 최대 5개월 나아갔다.

6.대학 재학생들은 물론 신입생까지 영주권자 이상이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팹사 신청서 양식이 새로 바꿔 혼란을 겪고 있어 서둘러 신청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7.뉴욕지하철역에서 오늘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오늘 4시38분 뉴욕 브롱스 지하철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고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8.일요일 대낮 휴스턴 남서부 레이크우드 초대형 교회에 침입해 총격 사건을 벌인 여성은 팔레스타인이라고 적힌 총기를 들고 있었다는 정황이 나왔다. 휴스턴 경찰은 범인인 제네스 이본 모레노와 전 남편 가족 사이에 분쟁이 있었는데 전 남편 가족 일부는 유대인이라며 전 남편 가족과 이번 사건 간 연관성과 증오 범죄 가능성 등 구체적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9.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총기.탄약 소매점에서 의심스러운 총기 구매가 이뤄졌는지 추적하기 위해 비자와 마스터 등 대형 카드사들이 구매내역 공유를 의무화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치안 당국과 함께 구매 데이터를 구축해 총기 난사와 같은 참사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지만 총기 옹호론자들의 소송과 반대 여론에 막혀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0.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전복 혐의는 면책특권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항소법원 판단에 불복해 상고했다. 공이 연방대법원으로 넘어간 것인데 최고 법원이 얼만나 빠르게,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가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1.유권자들 사이에서 올해81세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스스로 리더의 자질을 갖췄다고 밝혔다. 미국 최초의 여성 흑인 부통령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존재감이 희박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12.재선을 노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는 나토 회원국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부추기는 발언을 내자 일부 유럽 지도자들이 공개 비판을 쏟아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안보에 대한 폄하는 한국과 일본과의 상호 방위 협정에도 적용된다는 언급이 나왔다.

13.바이든 행정부는 동맹보다 미국 이익을 우선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불안해하는 나토 동맹이 미국의 안보에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4.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대규모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회담 뒤 브리핑에서 라파로 대피한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할 만한 계획 없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진행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15.조국 전 장관이 오늘 고향인 부산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만큼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미국의 최대 수입국이 20년만에 중국대신 멕시코로 바뀌었고 한국의 최대 흑자국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교체되는 등 한미양국의 최대 교역국에 일대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해 미국은 20년만에 처음으로 중국보다 멕시코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미국과의 교역에서 500억달러이상 흑자를 기록한 반면 중국과는 180억달러의 적자를 본 것으로 발표됐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내일 나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33% 올랐지만 S&P500지수는 0.09%, 나스닥지수는 0.30% 각각 하락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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