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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한국 등 미국유학생 40%이상 급감 라디오코리아|입력 08.22.2019 13:13:19
오바마 2015년 67만 8천명, 트럼프 2018년 38만 9600명 42.5% 감소 한국출신 미국유학생도 3만여명에서 2만 3500명으로 23% 줄어

미국유학생들이 트럼프 시대들어 오바마 시절에 비해 한국출신들은 23%, 전체는 40%이상 급감한 것 으로 나타났다.

학생비자에 대한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지연사태를 빚어 제때에 미국유학을 시작하지 못하거나 아예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미국 대학들과 이민사회에 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와 이민심사가 매우 까다로워지면서 한국 등 외국 유학생들의 미국행도 해마다 대폭 줄어 들어 오바마 시절에 비해 3년만에 40%이상 급감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국무부의 연례 비자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유학생들은 오바마 시절이던 2015년에는 67만 8000명에 달했 으나 트럼프 시대인 2018년에는 38만 9600명으로 28만 8400명, 무려 42.5%나 급감했다

미국유학생들이 3년만에 거의 반토막 난 것이다

중국,인도에 이어 유학생 많기로 3위인 한국 출신 미국유학생들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오바마 시절인 2015년 한국출신 미국유학생들은 3만 565명이었으나 트럼프 시대인 2018년에는 2만 3488명으로 7068명, 23.1%나 대폭 감소했다

한국출신 미국유학생들은 2015년 3만 565명에서 2016년 2만 8491명으로 줄더니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2017년에는 2만 5678명으로 2800여명,9.9% 감소했고 2018년에는 2만 3488명으로 2190명, 8.5% 더 줄어들었다

미국유학생들이 급감한 것은 해당 국가들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진 측면도 있으나 주된 요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자와 이민심사를 매우 까다롭게 하면서 지연사태를 빚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학생비자 수속 마저 지연되면서 한학기, 1년을 놓쳐 버리는 유학희망자들이 속출하고 이들중에 상당 수는 캐나다나 호주, 영국과 같은 다른 영어권 국가로 유학지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유학생의 급감은 미국내 대학들과 이민사회 경제에 직격탄을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현재 공부하고 있는 전체 유학생들은 110만명에 달하고 있는데 학비와 기숙사비 등 생활비로 연간 390억달러나 쓰고 있다

공립 대학일 경우 거주민 학생들 보다 학비를 2배나 더 받고 있는 각 대학들은 유학생 급감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하바드, 프린스턴, 예일과 MIT 등 아이비 리그 대학 총장들은 연대 서명서한을 국무부와 국토안보부, 연방의회에 제출하고 유학생비자 지연과 이에따른 급감사태를 막을 긴급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인사회 등 이민사회도 자국출신을 포함한 미국유학생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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