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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비자 받은 한국인 6만명대로 회복 ‘유학연수 3만 5천, 취업 1만 5천’ 라디오코리아|입력 07.03.2023 03:08:10|조회 5,559
2022년 미국비자 받은 한인 5만 9564명 팬더믹 급감에서 급반등

유학연수비자 3만 5천명, 각종 취업비자 1만 5천명
Photo Credit: US Embassy


미국비자를 받은 한국인들이 지난한해 6만명에 육박해 팬더믹 탈출에 맞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학연수생들이 3만 5000명, 취업자들이 1만 5000명이고 방문과 기타 비자 취득자들이 1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들의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이 회복되고 있는 추세와 비슷하게 미국비자 취득에서도 팬더믹 이전의 열기를 되찾고 있다

무비자 방문을 제외하고 미국비자를 받은 한국인들은 2022년도 한해 동안 5만 9564명으로 6만명에 육박했다

팬더믹 기간중인 2020년에는 3만 7600명, 2021년에는 4만 3500명으로 급감했으나 2022년에는 6만명  으로 대폭 반등한 것이다

다만 팬더믹 직전인 2019년도의 7만 6000명에는 아직 크게 못미치고 있다

2022년도에 미국비자를 받은 한국인들 6만명 가운데 유학연수생들이 3만 50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나 면서 팬더믹 직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F 유학생 비자를 받은 한국인들은 2022년에 2만명을 넘겨 2만 225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팬더믹 첫해인 2020년의 1만 900명 보다 두배나 급증하며 팬더믹 직전의 2만 3800명을 거의 따라잡은 것이다

J 교환연수비자를 취득한 한국인들은 2년 연속 7000명대에 머물다가 2022년에는 1만 2600명으로 거의 2배나 급증했다

취업비자중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고 있는 L 주재원 비자는 지난해 5218명으로 2년 연속  수준 보다 근 2배나 반등했다

전문직 취업비자를 포함하는 H 취업비자 취득자들은 지난해 3000명에 육박하며 역시 팬더믹 기간 보다 근 2배나 늘어났다

O 특기자 취업비자는 1100명, P 예체능 취업비자는 1350명이 받은 것으로 나타나 팬더믹 기간때 보다는 모두 2배 급증하며 팬더믹 직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E 투자비자를 받은 한국인들은 지난해 3550명으로 전년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무비자로 90일간 머무는 대신 6개월이상 체류할 수 있는 B-1, B-2 방문비자를 별도로 신청해 받은 한국인들응ㄴ 지난해 5700명으로 전년 보다는 크게 늘어났으나 팬더믹 직전 보다는 절반에도 못미치 고 있다

무비자 방문이 아니라 미국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유학연수 비자와 돈까지 벌수 있는 취업비자를 많이 취득해야 미국 영주권과 미국시민권 취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인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동시 에 미국내 파워신장에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조속히 탄력과 활력을 되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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