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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하루 만에 서울대 복직…학내 논란 라디오코리아|입력 10.15.2019 16:18:03
【 앵커멘트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 하루 만에 서울대에 복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절차상 문제는 없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싸늘합니다. 

【 리포트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 서울대학교에 복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사표가 수리된지 20분 만인 그제
팩스로 서울대에 복직신청서를 보냈고, 교수직에 복직 처리됐습니다. 

서울대는 정무직 휴직은 임기가 끝나면 휴직 사유가 소멸된다며
30일 이내 복직 신청을 하면 임기가 종료된 바로 다음 날부터
복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학기가 시작돼 강의를 새로 개설할 수 없는 만큼
조 전 장관은 내년 1학기 개강 전까지 연구 교수로 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급여는 복직이 이뤄진 어제부터 산정됩니다.

조 전 장관의 복직에 학생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서울대 재학생과 동문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시된
'조국 복직 찬반 투표'에서 90% 이상이 반대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일각에서 조 전 장관 복직에 관해
총학생회의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내부적으로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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