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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경제 연착륙하는 마지막 하강중 ‘세계 3.1%, 미국 2.1%로 상향’ 라디오코리아|입력 01.30.2024 14:28:39|조회 3,030
IMF “미국경제 등 예상 웃돈 호조로 세계경제 불경기 대신 연착륙’

올해 성장률 상향조정 세계경제 3.1%, 미국경제 2.1%
Photo Credit: IMF
IMF 국제통화기금은 새해 첫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경제가 연착륙하는 마지막 하강을 하고 있다”며 불경기 없이 물가를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2024년 새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3.1%가 되고 미국은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해 10월보다 모두 올려 잡았다

예상을 웃도는 미국경제의 호성적으로 세계경제도 불경기를 피하고 소프트 랜딩, 연착륙하고 있다는 IMF, 즉 국제통화기금의 긍정적인 경제전망보고서가 나왔다

IMF 국제통화기금은 30일 발표한 2024년 새해 첫 세계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세계경제는 연착륙하는 마지막 하강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착륙은 불경기 없이 물가를 잡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IMF는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3.1%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며 지난해 10월의 2.9%에서 0.2 포인트 올려 잡았다

특히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해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10월 1.5%에서 0.6 포인트나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연방준비제도는 12월에 발표한 경기예측에서 올해 성장률이 1.4%까지 냉각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지난해 3.1% 성장을 기록하면서 IMF가 먼저 2%대 성장 가능으로 올려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IMF는 미국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 새해 성장률도 2%이상으로 상향조정했으며 지구촌 경제의 연착륙을 이끌게 될 것으로 고무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IMF는 중국경제 성장률은 새해 4.6%로 전년의 5.2% 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중앙정부의 강력한 조치로 우려보다는 급락 없이 연착륙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6.5%로 지난해 6.7%와 비슷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의 경제 성장률도 지난해 3.0%에서 올해는 2.6%로 소폭 내려가겠지만 비교적 선방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반면에 유로존은 새해 경제성장률이 0.9%로 진나해 0.5% 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여전히 미약하고  일본은 지난해 1.9%에서 올해는 0.9% 로 둔화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IMF는 연착륙의 조건 중 하나인 인플레이션 물가에 대해 세계 전체의 인플레는 지난해 6.5%에서 올해에는 5.8%로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연준을 포함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지난해 물가를 잡기 위한 기준금리를 대폭 올려 수요를 둔화시키려 했으나 물가를 진정시키면서도 소비지출을 유지시켜 성장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2023년의 경제성과에다가 물가를 더 진정시키는 동시에 연준을 비롯한 각국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채비를 하고 있어 2024년 미국과 중국 경제를 비롯한 세계경제가 연착륙하게 될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고 IMF는 결론 지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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