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트럼프 공화당 이탈표 19% 역대 후보들 보다 가장 적다 라디오코리아|입력 04.24.2024 16:17:30|조회 2,667
트럼프 안찍겠다는 공화당원 19%, 2016년의 26%보다 크게 줄어

근년의 양당 대선 후보들 중에서도 가장 이탈표 적어
Photo Credit: Trump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이 공화당원들의 이탈표가 19%로 역대 대선후보들보다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평결까지 받는다면 추가 이탈도 예상되고 있어 아직 안도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집토끼부터 결집시키고 경합지에서 무당파들을 최대한 붙잡아야  대통령에 오를 수 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내 이탈표가 가장 아킬레스 건으로 꼽혀왔다

그의 분열주의적인 구호는 보수 강경파들을 열광시키고 있으나 노골적으로 찍지 않겠다고 나서는 공화당 본류가 상당수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현재 공화당 이탈표는 19% 그친 것으로 뉴욕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이는 본인의 첫 당선시는 물론 근년들어 역대 공화,민주 양당의 대선후보들의 이탈표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이다



대선 뷴쟁을 겪었던 2000년 대선에서 연방대법원이 승자로 손들어 준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전대통령은 21%의 아탈표를 가록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선 분쟁에서 패한 만주당의 앨 고어 후보는 22%의 이탈표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대결하게 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23%의 이탈표를 겪었으나 트럼프의 당시 이탈표가 26%러 더 많았기 때문인 인 듯 승패가 갈렸다

2004년 대선에서 낙선한 민주당 존 케리 후보는 27%나 되는 이탈표를 겪어 승리하지 못한 주요인으로 꼽혔다

2012년 대선에서 실패한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는 가장 많은 29%의 이탈표를 겪었다

2008년 낙선한 공화당 존 맥케인 후보는 이탈표가 24%로 적은 편이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미국의 대선에는 공화당 후보가 이민자들의 표를 40%나 차지하면 조지 W부시 대통령과 같이 당선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속설이 널리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평결까지 받는 사법리스크를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에   띠라 11월 5일 최종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댓글 3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