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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보도 막는 전동스쿠터, 311에 신고하세요! 라디오코리아|입력 03.25.2019 17:19:20
[앵커멘트]

LA 보도 곳곳에 아무렇게나 방치된 전동 스쿠터들 때문에 불편하셨던 적 많으실텐데요.

전동 스쿠터 관련 민원이 대폭 증가하자 LA시 당국이 강경대응하기로했습니다.

LA교통국은 불법 주차된 전동 스쿠터들을 목격했다면 민원 번호 311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MyLA311을 통해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전동 스쿠터 업체들이 2시간 안에 해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퍼밋을 취소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보도에 아무렇게나 방치된 전동 스쿠터를 피하기위해 차도로 걸어가는 보행자를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가 바닥에 놓인 전동 스쿠터를 보지못해 걸려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하고있습니다.

이에대해 LA교통국은 민원 처리 전화 번호 311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MyLA311’을 통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LA교통국에 따르면 전동 스쿠터 업체 ‘버드’(Bird), ‘라임’(Lime), ‘스핀’(Spin) 등 3곳은 시 당국의 허가를 받아 1년간 LA시 일대 총 2만 2천 5백대의 스쿠터들을 배치할 수 있게됐습니다.

LA시의회가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업체당 전동 스쿠터 수를 3천대로 제한한 것을 감안할 때 무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전체 11곳의 업체가 1년짜리 퍼밋을 신청했지만, 심사를 거쳐 이들 3곳만 통과됐습니다.

세부 규정은 더 엄격해졌습니다.

전동 스쿠터 업체들은 매일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잘못 주차된 스쿠터들을 수거해야합니다.

전동 스쿠터가 보도를 막아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소화전, 경사로, 로딩존에 있다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 접수 후 2시간 안에 문제를 처리하지 못할 경우 퍼밋은 취소됩니다.

LA시가 곳곳에 전동 스쿠터 전용 주차 구역을 설치했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점프’(Jump), ‘리프트’(Lyft), ‘윌’(Wheels) 등 3개 업체는 1년 퍼밋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한 달짜리 퍼밋을 연장해 운영하기로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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