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미국 중국산 관세 100일 연기 ‘연말대목 가격급등 피했다’ 라디오코리아|입력 08.13.2019 13:44:01
중국산 휴대폰, 컴퓨터, 장난감, 신발의류 12월 15일까지 연기 미국 최대쇼핑시즌 가격급등, 소비위축, 성장냉각 악순환 모면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10% 부과를 12월 15일까지 100일동안 연기해 연말대목의 가격 급등과 소비위축, 성장 냉각의 악순환을 피하게 됐다

이에따라 미국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는 휴대폰이나 컴퓨터, 게임기, 장난감, 신발, 의류 등의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들과 업계의 연말대목을 망치는 일은 모면하고 있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벌이고 있는 무역전쟁에서 최대 쇼핑시즌, 연말대목을 망쳐 버리지 않기 위한 보기드문 조치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9월 1일부터 부과하려던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 10% 부과 를 12월 15일까지 100일동안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할러데이 시즌에 가격이 올라 미국민 소비자들과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 에 사안별로 관세 부과를 연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15일까지 관세 10% 부과가 연기되는 주요 품목들은 아이폰을 비롯한 휴대폰과 랩톱 컴퓨터, 비디오 게임기와 장난감, 상당수 신발과 의류 등이다

아이폰 10의 경우 관세 10%가 부과되면 한대당 110달러나 오를 것으로 계산돼 왔다

미국서 팔리는 장난감의 무려 85%, 신발의 70%나 중국산이어서 관세폭탄 투척시 미국민 소비자와 소비지출에 직격탄을 가할 것으로 경고돼 왔다

중국산 소비재들의 가격이 급등하면 미국민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게 돼 가계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에서도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과 전반적인 경제성장에 직격탄을 가할 것으로 예고 돼 왔다

이에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관세부과 100일 연기는 한해 매출의 절반이나 팔리는 11월~12월 최대 연말 대목에 가격급등이나 소비지출급감, 미국 경제성장 냉각이라는 악몽을 피하게 된 것으로 해석 되고 있다

중국산 휴대폰과 컴퓨터, 게임기, 장난감, 신발과 의류를 주로 취급해온 애플과 베스트 바이, 메이시 등이  연말대목을 되살리게 돼 크게 안도하는 것은 물론 주가가 폭등하는 보너스까지 받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위의 URL을 전체 선택하여 복사하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