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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절반이나 연봉 2만달러이하 저임금 일자리 라디오코리아|입력 12.02.2019 15:31:43
미 근로자의 44%, 연봉 1만 8000달러 이하 저임금 서부와 남부 소도시들 근로자 저임금 종사 비율 높아

미국 근로자들의 절반이나 연봉 2만달러이하의 저임금 직종에서 일하고 있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18세에서 64세 사이의 근로자들 중에 44%나 중간 연봉 1만 8000달러의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실업률이 반세기만의 최저치인 3.6%까지 떨어져 일자리가 안정되는 등 10년이상 경제호조가 지속 되고 있음에도 미국인 다수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주요 원인이 드러났다

미국근로자들의 절반이나 연봉 2만달러 이하의 저임금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워싱턴의 싱크탱크 인 브루킹스 연구소가 밝혔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새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18세에서 64세 사이의 근로자들 가운데 44%나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간 연봉이 1만 8000달러에 불과한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 400곳에 달하는 메트로 폴리탄 지역에서 조사한 결과 반세기만의 최저실업률과 10년장기호황 에도 근로자들 절반이나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된 이유가 바로 저임금 일자리 때문으로 확인된 것이다

미국가정에서 가장 많은 중간 연소득은 현재 6만 6465달러인데 미국 근로자들 가운데 절반은 평균보다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 전역의 도시들 400곳 중에서 서부와 남부에 있는 소도시들일 수록 저임금 근로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뉴멕시코주의 라스 크루스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잭슨빌의 경우 해당지역 전체 근로자들의 60%이상이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들 중에서도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에는 100만명,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에는 각 70만명, 시애틀에는 56만명이나 저임금 근로자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 전역에서는 무려 5300만명이나 시간당 임금이 10달러 22센트인 연봉 2만달러 이하 저임금 근로자 들인 것으로 CBS 뉴스는 보도했다

이에비해 고임금 근로자들은 3000만명으로 대다수는 대졸이상의 고학력자들이라고 CBS 뉴스는 밝혔다

이러한 저임금 근로자 문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갤럽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10명중에 6명은 자신이 좋지 않은 일자리를 갖고 있다고 대답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또한 5명중에 1명은 건강보험과 같은 직장 베네핏이 5년전 보다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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