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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재외선거’ 4월부터 예정대로 실시 라디오코리아|입력 03.25.2020 13:53:24|조회 4,306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한국 제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LA지역은 다음달(4월) 1일부터 6일까지 LA총영사관에서, 오렌지카운티는 다음달(4월) 3일부터 5일까지 가든그로브 소재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치러진다.

투표시간은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LA총영사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 방역, 손소독제 비치, 투표사무원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유권자들에게는 타인과 6피트 이상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등 외출이 불가능한 환자들을 위해 자택이나 병원에서 투표할 수 있는 ‘거소투표제’를 활용할 수 있지만, 재외선거의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한국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제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LA총영사관 관할지역내 재외유권자 수는 총 7천 662명으로 확정됐다.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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