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주민들이 몰리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시되면서 남가주 상당수 해변과 트레일이 폐쇄된 가운데 한인들도 많이 찾는 그리피스 팍과 러년 캐년에도 결국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LA시 레크레이션, 공원국 로즈 왓슨 공보관은 오늘(25일) 총 53마일에 달하는 그리피스 팍과 러년 캐년 팍의 모든 트레일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왓슨 공보관은트레일로 분류된다면 폐쇄되고, 공원으로 분류된다면 오픈되는 만큼 공원 일부 공간에서는 산책하는 등 여전히 즐길 수 있다며주민들이 우리 말을 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LA시 대부분 공원은 오픈되지만, 모든 공원 내 시설들은 문을 닫는다.
이런 가운데 일부 리더들은 추가적인 폐쇄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데이비드 류 LA시의원은 지난 주말 너무 많은 주민들이 몰려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레이크 헐리우드 팍도 주말에 폐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