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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클레멘테에서 ‘이동제한령’에 반발해 시위한 주민 8명 체포 라디오코리아|입력 05.22.2020 11:24:28|조회 5,769
OCSD - San Clemente
샌 클레맨테에서 ‘이동 제한령’에 반발해 시위를 벌이던 전 라하브라 경찰 국장을 포함한 주민 8명이 체포됐다.

OC 셰리프국에 따르면 시위는 어제(21일) 오전 9시부터 샌 클라맨테 시 피어 지역에서 200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 대부분은 평화적으로 시위를 이어갔지만 강경했던 주민 8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셰리프국은 4명이 무단 침입, 3명이 해산 불응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올해 55살, 앨런 셰인 허스테터로 폭동(Riot) 선동, 체포 불응, 기물 파손, 무단 침입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허스테터는 시위 도중 코로나19 로 시에서 설치한 펜스를 해체하려했고 경찰이 중단 할 것을 명령했지만 불응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OC 레지스터는 호스테터가 전 라하브라 경찰 국장 출신으로 이번 시위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OC 셰리프국은 성명을 통해 모두가 수정헌법 제1조에 근거해 표현의 자유를 존중받아야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법을 위반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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