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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코로나19 환자 3분의1은 무증상자" 추정 연합뉴스|입력 05.22.2020 11:45:35
"최적 시나리오에선 유증상 감염자의 0.4%가 사망"
코로나19 마스크를 쓴 롱펠로의 동상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 있는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동상에 18일(현지시간)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메인주에서는 3월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천6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70명이 숨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3분이 1이 무증상자라는 새로운 추정치를 내놨다고 CNN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C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새 안내문에서 감염자의 35%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추정치를 제시했다.

CDC는 이 안내문에서 질병의 심각성과 전파력 차이에 따른 5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는데 최신 자료와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한 최적 추정치 시나리오 하에선 증세가 나타난 감염자의 0.4%가 사망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 시나리오상 65세 이상이면 치명률이 1.3%로 올라가며, 50세 미만은 0.05%로 떨어진다.

유증상자의 3.4%는 입원 치료로 이어지나, 이 역시 65세 이상의 고령이면 입원율이 7.4%로 올라간다.

CDC는 또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유증상자와 똑같이 주변 사람들을 감염시킨다고 강조했다.

CDC는 가장 심각한 시나리오로 상황이 전개되면 유증상자의 1%가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대로 가장 심각하지 않은 상황에선 유증상자의 사망률이 0.2%로 내려간다.

다만 CDC는 "이 시나리오는 공중보건 분야에서 대비하고 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도로, 코로나19가 끼칠 영향에 대한 예측이나 추정이 아니다"라며 코로나19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 수치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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