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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전국이 다시 문을 닫는다! 라디오코리아|입력 07.14.2020 13:46:55|조회 11,654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미국이 다시 문을 닫고 있다고 CNN, 워싱턴포스트가 오늘(14일) 보도했다.
어제(13일)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CA주를 비롯해 뉴멕시코, 오리건주 등이 한꺼번에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규제 조치를 내놨다.

CA주는 경제 재가동 계획을 뒤집으며 주내 모든 술집의 영업을 금지하고, 식당 내 식사, 실내 포도주 양조장, 영화관, 동물원, 박물관, 실내 놀이동산 등도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주의 감시 목록에 올라 있는 30개 카운티에서는 여기에 더해 피트니스센터, 종교시설, 이발소, 미장원, 실내 쇼핑몰 등도 문을 닫도록 했다.

뉴멕시코주도 식당과 맥주 양조장의 실내 영업을 중단시켰고, 오리건주는 실내에서 10명 이상 만나는 모임을 금지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10일간 모넌게일리아 카운티에서 모든 술집이 문 닫도록 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새로운 일련의 규제들은 주 정부들이 기업체, 점포들의 문을 닫았던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를 연상시킨다며 다른 주들도 곧 이를 따를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제 재가동을 중단하거나 이미 영업을 재개한 술집, 체육관 등을 다시 문 닫도록 한 주는 50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다고 CNN은 전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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