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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25 지구 연방하원 선거, 400여표차 접전 라디오코리아|입력 11.21.2020 13:56:38|조회 11,401
CA 25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 개표에서 약 400여표 차이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가르시아 공화당 후보가 자신의 승리를 선언했다.

마이크 가르시아 후보는 어제(11월20일) 밤 공식적으로 승리했다는 선언을 하면서 CA 25지구에서 2년간 더 일을 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이크 가르시아 후보는 아직도 공식 확정되지 않은 개표 상황을 의식해 이제 개표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 자신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크리스티 스미스 25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는 가르시아 후보의 승리 선언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티 스미스 후보는 겨우 400여표 조금 넘는 정도 차이인데 아직도 수천 여 표 개표가 남아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섣부르게 승리를 공개 선언함으로써 민주주의 절차에 위협을 가하는 행태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CA 25지구는 LA 카운티 북쪽과 Ventura 카운티 동쪽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Angeles National Forest 북쪽 Santa Clarita, Lancaster, Palmdale 등이다.

CA 주 총무처 집계에 따르면 25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 개표에서 마이크 가르시아 후보가 169,060표를 얻어 득표율 50.1%를 기록했고 크리스티 스미스 후보 경우 168,660표로 득표율 49.9%에 달하고 있어 약 400여표, 0.2%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 총무처는 24일(화) 개표 상황에 대한 Update를 할 예정이어서 표 차이가 더 벌어질지, 아니면 좁혀질지 흥미로운 상황이다.

또, 마이크 가르시아 후보에 대해서 CA 주가 승리를 선언할지도 관심이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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