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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습격당한 메트로 경비원, 용의자 사살 라디오코리아|입력 05.07.2024 12:16:55|조회 3,866
Photo Credit: 옐프
메트로 역에서 잇단 각종 사건사고가 급증해 우려가 큰 가운데 오늘(7일) 아침 헐리웃 지역 메트로 역에서 흉기로 무장한 무단침입자가 경비원에 사살되는 일이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 아침 9시 10분쯤 1500블락 노스 벌몬 애비뉴 인근 메트로 역에서 보고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원들은 역내 승강장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한 메트로역 경비원을 발견했다.

곧이어 벌몬/선셋 역 인근 비공공장소에서는 총상을 입은 괴한이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경비원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으나 총상을 입은 괴한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측은 성명을 통해 “시큐리티 가드가 무단침입자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발사했고, 이에 침입자가 흉기로 가드의 다리를 공격했다”며 “생명에 위협을 느낀 가드가 끝내 총기를 발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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