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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데이브 민 포함 아시안 대표 민주당 후보들 한 표 호소 라디오코리아|입력 05.07.2024 18:06:29|조회 1,515
Photo Credit: DCCC
[앵커멘트]

아시아 태평양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오는 11월 선거 결선에 진출한 데이브 민CA37지구 상원의원 등 아시아계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오는 11월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소수계인 아시안을 대변하고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연방 하원 선거 캠페인 기관 DCCC 주최로 아시아 태평양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레드 투 블루(Red to Blu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 포함 아시안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 3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회담에 참여한 후보들은 3월 예비선거에서 Top2에 올라 11월 결선을 앞두고 있는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데이브 민 CA주 37지구 상원의원과CA주 45지구에 출마한 데렉 트란(Derek Tran), 그리고 아이오와주 3지구에 출마한 라논 바캄(Lanon Baccam) 후보입니다.

DCCC는 이들이 한인과 베트남, 라오스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후보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APAC의장인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은 데이브 민 의원을 포함한 후보들이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 줄 인물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코커스 부의장인 테드 리우 연방 하원의원도 민주당이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주류 정계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각 후보들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데이브 민 CA주 37지구 상원의원은 당선될시 47지구에 당선된 첫 아시아계 미국인이자 민주당원으로서는 첫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CA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연방 하원 내에서 커질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_데이브 민​ CA주 37지구​ 상원의원>

이어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50% 이상이 이민자 또는 이민자 가정 출신인데 이들이 바라는 아메리칸 드림이 현재 위험에 처해있는 것이 오는 경선에 중요한 쟁점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시안 커뮤니티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며 아시안 혐오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만아니라 대중교통 안전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_데이브 민​ CA주 37지구​ 상원의원>​



CA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데렉 트렌 후보는 정치보다 사람이 우선인 정책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변하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녹취 _ CA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데렉 트렌 후보>

연방 하원 다수당은 남가주 접전지 승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연방 하원 선거 캠페인 기관DCCC는 접전 지역 민주당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표심 결집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서소영입니다. 

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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