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 한 분이 보내준 글을 읽었습니다.  한국에서 15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한 영국 인  마이클 그린 이라는 기자가 쓴 “한국인을 말한다”는 제목의 글입니다. 그 글은 저의 동감과 긍지를 자아낸 글이었기 때문에 제 칼럼에 허용된 시간에 맞춰서  10 가지만 골라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는 “한국인은 부패, 조급성, 당파성 등 문제가 많으면서도 훌륭한 점이 많다” 는 서론으로 시작하여 30 가지의 장점을 열거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로서 공개적으로 이런 찬사에 동감을 표시할 수는 없지만 한국인은 확실히 어리석은 국민이 아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칭찬도 옳다고 믿습니다.

전철을 타보면 분명히 노약자 보호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인의 한 사람인 저는 그래도 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젊은이를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젊어 보여서 그러려니 하고 스스로 위로합니다.

가부장 제도가 유사 이래 한국을 지배해온 나라이고 남성 우월 전통이 지배해 온 대한 민국이 여성부를 정부의 부처로 설치한 점은 모든 동포와 함께 저도 대단한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점은 여성부 장관이 국회 청문회에서나  국감등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좀더 존경스러운 대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이점은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 해도 동의하는 점일 것입니다. 한국인이 있는 곳이면 어느 지방과 나라를 말 할 것 없이 노래방이 있고  소주 한잔만 마시고도  반드시 애창곡 한 곡쯤은 누구나 멋지게 부르는 국민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 외에도 친절과 미소가 세계 최1위라는 말을 저는 듣고 싶습니다. 편리와 시설 및 청결이 1위인 점도 자랑스럽지만 친절괴 미소도 세계 제 1위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1990년 대에 대한민국이 겪었던 외화 고갈 상태를 국민들이 총 동원되어 장농 속에서 금부치를 꺼내 헌납하는 등의 거국일치의 대동단결을 보여준 동포의 애국심에 저는 여러분 눈물을 훌렸습니다. 한국인은 위기를 맞이할 때마다 뭉칠 줄 아는 국민임을 저는 자랑스러워 합니다.

한국 여자들이 미인이다는 말은 세계 제국에서 유학온 제 제자들로부터  자주 들어온 말이어서 이런 찬사를 수긍한다해도 저는 비난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 프로 여자들이 너무도 골프계를 제패하다보니 한국 여자 골프 출전을 제한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100명 중 30명을 넘어 50명이면 어떻습니까? 시시한 편견에 구애 받지 말고 한국 여자 골프들이 더 분발하기 바랍니다.

“미국 놈” “ 왜놈” 등등 그러나 약소 국 사람들에게는 “놈”자를 붙이지 않은다.

저도 이점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아프리카 사람”, 베트남 사람” 이라고 하지 “놈”자를 붙이지 않는는 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한국인에 관한 칭찬을 이만 줄이겠습니다.  세계 각국에 산재한 한국인 동포들이여,  우리가 우수한 민족임을 더욱 세계인들에게 보여줍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