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이 원고를 쓰고 있는 오늘, 즉 2016년 10월 12일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2030년 이전에 사람을 화성에 보내고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입니다.  그의 발표를 번역합니다.

“우리는 우주 안에서 미국 이야기의 다음 장에 관한 중요하고 명확한 목표를 정했습니다. 이 목표는 2030년 이전에 사람을 화성에 보냈다가 지구로 안전히 귀환시키는 목표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이 화성에서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화성에 도착시키는 과업은 정부와 민간 창의 자들 간에 계속적인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 사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2년 내로 사기업들이 우주인을 국제 우주 정거장에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 단계는 지구 궤도를 벗어나는 일입니다.  나는 우주항해사가 우주 깊숙한 곳에서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새로운 인간의 주거지를  건설하기 위하여  사기업 동업자들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발표를 하는 것이 기쁩니다.  이 사업은 인간이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줄 것입니다. 이런 지식은 화성으로 가는 긴 여정에 필요한 지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노력해 온  STEM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학도를 길러내고 그런 교사를 양성하는 데에 성공적이었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그러면 화성에 간다고 해서 인류에게 무슨 혜택이 있을까를 생각해볼 만 합니다. 화성에 사람을 파견하려면 화성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울 때를 맞춰서 보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거리는 54.6백만 KM 증 33.9백만 마일입니다. 이런 거리로 화성이 지구에 접근하는 때는 1년 반 만에 한 번씩 있습니다. 33.9백만 마일이라는 거리는 지구표면을 약  1360번  도는 거리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지구를 한 번 도는 표면 거리는 40,075KM 즉 25,045마일입니다. 사람을 태운 우주선이 회성을 향해 항해하는 속도는 시속 36,000마일로 추산합니다.  그런 속도로 항해하면 화성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942시간 즉39일입니다.  실제적으로 유인 우주선이 화성에 도착하기에 걸리는 시간은 약 6개월로 잡습니다.  화성에 가는 시간과 지구에 되돌아 오는 시간을  합치먄 화성  왕복 시간은 1년을 잡아야 합니다.

화성 탐험에 관하여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화성에서 인간이 장기적으로 살 수 있을 까요? 화성의 기압은 지구 표면기압의 0.6%입니다. 즉 1/166의 기압인 것입니다. 아무 보호 장치 없이 사람이 화성에 있으면 코피를 흘려 죽게 될 것입니다. 온도는 평균 화씨로 영하 67도 섭씨로는 영하 55도 이지만 최저 온도는 회씨로는 영하 247도 섭씨로는 영하 153도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대기는 거의 전부가 2산화 탄소입니다. 인간은 산소 없이 2산화 탄소를 호흡하고 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복을 입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우주복은 사람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 주기도 하지만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인간이 화성에서 장기적으로 생활하려면 지구로부터 액화된 산소를 가져가야 하는 데 지구상의 산소도 한정된 양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산소를 화성으러 가져가면 지구 상의 인류에도 큰 위협을 가져오게 됩니다. 

화성을 탐험하는 것은 과학적인 호기심을 풀어주기는 하지만 인간을 이주시켜 장기적으로 살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화성을 탐험하는 것이 비용과 유익성을 비교해 볼때  현명한 사업인지 신중이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