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는 OECD 회원국 중 의무교육 종료 단계에 있는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수학 교육, 과학 교육, 문제 해결능력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으로 2000년도에 시작되어 매 3년마다 실행되고있는 평가프로그램입니다.  기술과 지식의 정책지향적 국제 지표를 제공하도록 설립된 이 시험은 국제적인 비교를 통해 교육 방법을 개선하고 표준화 관점에서 학생의 성적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최근 세계 여러 나라들이 PISA 결과를 두고 자국의 교육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일 발표된 새로운 국제 시험 결과를 보면 미국은 35개 OECD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때 독서 및 과학 점수는 평균 수준인 24위와 25위로 수학, 독해분야 에서 7위와 과학 분야에서 9위의 성과를 보인 한국에 비해서도 떨어졌으며 수학 점수는 2006년 이후로는 계속 낮아져 42위로 아시아와 서구 유럽에 크게 뒤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싱가포르는 OECD 회원국은 아니지만 시험에 참여했으며 세 가지 주제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미교육 통계국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의 Peggy Carr 교육부 통계위원회의 책임 위원은 수학 점수 하락이 "우리가 특별히 주목 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하며 "수학에서 보는이 패턴은 이전의 수학 능력 평가에서 보았던 것과 같이 일관으로 내려 가고있다’’며 이는 2008 년의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주 정부의 불경기로 인해 31개 주에서는 경기 침체 전보다 학생 당 지출이 적은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10위안에 드는 인기 직종을 보면 생의학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금융설계사, 컴퓨터시스템 분석가 및 의료 업종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수학과 관련된 직업들입니다.  수학은 세상 모든 학문의 기초로 자연이나 사회 현상들을 추상, 계량화하여 그 본질적 성지에 대해 설명한 학문으로 문제를 계산하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과 문제 해결력을 배우는 것으로 그 의미가 중요합니다.  

논리력이란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조리 있게 구성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논리력과 창의력이 균형 있게 개발되어 사고력을 키운 아이는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배우며, 잘 모르는 것을 익히는 데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없이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때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합니다. 

미래 사회의 치열한 경쟁 속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미교육부에서는 커먼코어로 바꾸는등 전면 개편을 했지만 그 성과는 오히려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과의 편차만 더욱 크게하고 평균 성취율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아시안은 수학을 잘한다는 것이 속설이었지만 불행하게도 미국에서 교육받고 있는 우리 자녀들에게는 그 해당상황이 없는 실정을 부모님들이 인식하고 글로벌 경쟁 시대를 살아갈 자녀들의 교육을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