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많은 카지노가 있습니다.  라스베거스는 말할 것도 없고, 미국 곧곧에 카지노가 성업중입니다.   

카지노에서 잭팟이 터져서 세금  걱정을 해 보신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현행세법은 카지노는 플레이어가 잭팟을 1,200 달러 이상 터트리게되면, W-2G 폼을 작성해서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되어있고, 납세자는 이 금액을 소득으로 보고해야만합니다.     국세청은 카지노에서 보고한 폼의 정보를 토대로 겜블로 벌은 소득을 납세자가 제대로 보고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게됩니다. 

그런데 지금 연방국세청에서는 이 금액을 600달러로 낮추는 안이 논의되고있습니다.   연방국세청이 상정한 이 안은 Slot machine, Bingo, Keno  게임을 통해서 이겻을 때 이긴 금액이 600달러가 넘으면 국세청에 이긴 Player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도록하는 안입니다. 

1977년 연방국세청은 Slot Machine, Bingo, Keno 게임을 통해서 이긴금액이 600달러 가 넘을 경우 보고하라고 발표했었습니다.  그 이후 카지노 업계의 설명을 듣고,  같은해인 1977년 6월 30일 부로 현행 규정인   Slot Machine  과 Bingo Game 은 1,200 달러, Keno Game s은 1,500 달러 이상을 보고하도록 규정한것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어째튼 이번 연방국세청에서 다시 들고나온 이 안은 

가뜩이나 지난 수년간 힘든시간을 보내온 카지노업계에서는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카지노 입장에서는 잭팟의 금액을 600달러로 낮출 경우 추가로 적지 않은 경비가 발생하게  될 뿐만 아니라,  연방국세청에서 제안한 이 안이 통과될 경우 비즈니스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반대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지노는 자신들의 고객들에게 발급되는 Plyaer’s Card 에 있는 정보를 연방국세청에서 가질려는 노력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유는 어떤 Industry에서도 자신들의 고객을 유치하고,  좋은 고객을 우대한 과정에서 습득한 정보를 국세청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곳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연방국세청은 발달하는 기술로 인해서 납세자들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정확하게 확보해서 세수의 누수를 막고 싶은 노력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 국세청의 움직임에 카지노들과 Player 들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기만 합니다. 

공인회계사 안병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