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는 부모님이 자녀 대신 가입하는 경우가 국내는 60%, 해외는 70% 이상이다.
87년생 공무원 남성도 어머니가 가입을 하셨다. 친한 지인의 딸이 선우에서 만나 결혼을 했다며 문의를 하신 것이다.
지인의 딸도 어머니가 몰래 가입했었는데, 아드님도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면서 어머니가 만남 진행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
부모님이 진행하시는 경우는 매니저 입장에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더 많아진다. 부모님을 통해 자녀 의견을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부모님이 좋다고 해서 진행을 하다가 자녀가 안보겠다고 해서 만남이 안되기도 한다.
또 만남이 결정되면 상대에게 선우 소개인 걸 얘기하지 않도록 부탁을 해야 한다.
어떤 경우는 상대가 부모님이 대신 가입한 분을 거절하기도 한다. 본인은 의지가 없는데 억지로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선입견을 갖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부분을 잘 납득시켜 만남이 잘 되도록 하려면 그만큼 매니저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반대로 부모님이 진행하는 장점도 있다. 서류에 드러나지 않는 집안 분위기를 알 수 있고, 또 교제를 시작하면 부모님이 개입해서 결혼이 빨리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이 남성의 어머니는 교사, 공무원을 선호하셨다. 마침 어머니가 가입한 90년생 공무원 여성과 만남이 이뤄졌다.
교제를 하면서 두 사람은 선우 소개인 걸 알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미 깊이 정이 들어 결정사 소개인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결혼식을 얼마 앞두고 남성회원이 카톡으로 인사를 했다. 당사자 가입보다 훨씬 더 공을 들여야 하는 만남이었지만, 고맙다는 문자 한 줄에 고생은 보람이 됐다.
당사자보다 부모님이 결혼 걱정을 더 많이 하는 게 한국의 정서이다. 자식은 평생 A/S라는 게 실감이 난다.
부모님이 자식 사랑은 끝이 없다지만, 30대, 40대 자녀 결혼을 걱정하는 K-부모님들의 헌신에 고개가 숙여진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 (ceo@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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