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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의 결혼] '사'자 신랑보다 신부가 더 많다
sunwoo | 조회 46 | 01.29.2025
30년 전만 해도 
결혼정보회사 회원 중 
전문직 남성이 10명이면, 
전문직 여성은 0명이었다. 
20년 전 9대 1, 
10년 전 6대 4가 되더니 
2025년 현재 
4대 6으로 역전됐다. 
'사'자 붙은 신붓감이 
신랑감보다 많아졌다. 

한 자녀 시대가 낳은 현상이다. 
하나뿐인 자식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국식 교육열의 결과다.

그렇다고 마냥 
긍정할 수는 
없다는 점이 문제다. 
'연상연하' 하면, 
여성이 나이가 더 많다고 
즉각 알아듣는 사회다. 
남편보다 어린 
아내가 대부분이다. 

'사'자 여성의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다. 
골드미스의 만혼, 
더욱 늘어날 것이다. 

이웅진(결혼정보회사 선우 CEO)
https://www.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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