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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역사 - 미션시대 개막
Artchocolate | 조회 9,025 | 12.28.2015
 

1765년, 스페인 국왕 챨스 3세는 뉴스페인 부왕자리에 Jose de Galvez[호세 데 갈베스]를 임명하였다. 그는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이며 노련한 정치가였는데 항상 활력이 넘쳤으며 모험을 즐기는 타입이었다.

 

1768년, Jose de Galvez[호세 데 갈베스]는 부왕자리에 앉자마자 알타 캘리포니아의 이주 계획에 박차를 가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이에, 아카풀코 마닐라 무역상들은 물론, 가톨릭 교회에서도 그의 알타 캘리포니아 이주 정책을 대대적으로 환영하였음은 물론이었다.

 

그는 우선, 바하 캘리포니아의 집정관이었던 Gaspar de portola [가스파르 데 포르톨라]를 알타 캘리포니아의 주지사로 임명함과 동시에 탐험대의 총 지휘권을 주었으며,

미션 활동의 수장으로는 당시 55세의 Junipero Serra[후니페로 세르라 1713~1784] 신부를 지목하였다. ( Junipero Serra신부는 캘리포니아의 21개 미션 완성에 그의 남은 인생을 모두 바친다. 그는 사후 231년 지난  ‘2015년 9월23일’에 미국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란시스코 교황에 의해 성인으로 추대된다)

 

1606년부터 캘리포니아 개척 금지 조치에 따라 160여 년이나 잊혀졌던 대륙 캘리포니아는 그 동안,

1) 알타 캘리포니아 미션을 요구하는 집요한 교회의 압력.
2) 아카풀코 마닐라 무역상들의 지속적인 알타 캘리포니아 항구 개발 요구. 
3) 영국의 알타 캘리포니아 영토 분쟁.
4) 바다표범 사냥꾼 러시아의 알타 캘리포니아 개입.
5) 알타 캘리포니아의 개발을 꿈꾸는 뉴스페인 부왕의 등장.
 
등의 요소가 어우러지며 알타 캘리포니아의 이주 사업은 일사천리로 추진된다.

 

 

그 동안에도 카톨릭 신부들의 북미 대륙 미션 활동은 계속 추진되었던바

캐톨릭 교회는 이미 북아메리카 대륙의 ‘루이지애나’부터 ‘바하 캘리포니아’까지 13개의 미션을 완성하고 있었다.

 

이 미션을 완성할 당시 Fransisco Kino[프란시스코 키노] 신부가 루이지애나에서 출발하여 텍사스를 거쳐서 콜로라도 강을 건넌 다음 태평양에 도착하여 캘리포니아가 섬이 아니라 대륙의 일부임을 증명 하였으며

 

이 때부터 캘리포니아는 Alta California[알타 (윗쪽) 캘리포니아]와 Baja California[바하 (아래쪽) 캘리포니아]로 나뉘어 불리우기 시작했다.

 

그들은 Juan Cabrillo(후안 카브리요)의 1차 탐험과 1602년 Vizcaíno (비스카이노)의 2차 탐험 기록을 토대로 알타 캘리포니아 미션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하였다.

 

알타 캘리포니아 이주 정책인 일명 El Camino Real [엘카미노 레알; 왕의 길]의 시작 지점으로 바로 천연 항만인 샌디에고를 지목했고, 그리고 마지막 지점으로는 몬테레이를 지목했으며

 

30마일 (48킬로미터) 마다 미션을 만든다는 가정하에 말 타고 하루거리 지점 혹은 걸어서 사흘거리의 지점을 미션지역으로 책정하였다.

 

이는 “El Camino Real의 사이 사이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숙박업소와 부대시설이 갖추어진 장소 즉, 여행객은 물론 그들의 말과 노새도 함께 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이 필요하다”는Lasuen[라수엔] 신부의 주장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El Camino Real의’Real’(르레알)이란 단어는 영어의 Royal에 해당되는 스페인어로, 오늘날 유명한 스페인 축구 명문 구단인 ‘Real Madrid[레알 마드릳]’ 도 영어로는 Royal Madrid 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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