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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소문
Artchocolate | 조회 1,997 | 10.17.2023

<전쟁 소문>


그 때, 캘리포니아에 사는 모든 주민들과 미국 이민자간에는 멕시코와 미국의 전쟁이 임박해 졌다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할 뿐 그 누구도 전쟁이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벌써, 1844년에 사무엘 모스(Samuel Morse)에 의해 무선 통신이 발명되었지만 캘리포니아내에서는 그 누구도 인지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특히 미국인들의 유일한 연락 방식은 말을 타고 대륙 횡단을 통해 동부지역에 알려주는 방식이거나 배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의 남단을 돌아간다거나 하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당시,  수도인 워싱턴에서 캘리포니아까지의 연락은 수 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 되었다. 

마침내, 1846년 4월 17일, 전쟁에 대한 따끈따끈한 소식을 캘리포니아 수도인 몬테레이에 갖고 온 자가 있었다.

그는 미 해군 중위 아치발드 질레스피(Archibald Gillespie)였다. 

그는 일찍이 1845년 말에 포크 대통령과 벤톤 상원과 여러 정치인들을 만나서 밀담을 나누었다. 

그 후, 1845년 11월 16일 워싱턴을 출발한 그는 남미 대륙의 남단을 돌아 5개월 후인 1846년 4월 17일에 캘리포니아의 몬테레이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우선 영사인 란킨을 만나 그간의 캘리포니아 소식을 접했다. 그 후 그는 프레몬트를 찾아서 북쪽의 오레곤으로 향하였다.

5월 9일, 아치발트 질레스피는 캘리포니아 국경 근처의 오레곤 주에서 캠프를 하고 있던 프레몬트 부대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프레몬트에게 그의 아내인 제시 프레몬트의 편지와 워싱턴 신문 그리고 대통령의 비밀 지령을 전달하였다. 

이는 프레몬트가 기지게를 펼 때가 온 것을 알려준 것이었다.

질레스피가 도착한 그날 밤에 인디언 클라메스(Klamath)족의 습격이 있었다. 인디언들은 캠프에서 자고있던 1명의 미군 병사를 살해했으나 미군들의 반격으로 그들의 추장이 살해되었고 그들은 도망쳤다.

프레몬트는 이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원정 온 인디언들로 카스트로 장군이 보낸 인디언 전사들이라고 추측했다.

보복의 일환으로 키트 카손(그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모피 사냥꾼으로 처음부터 프레몬트 대열에 참가했던 인물이다)이 앞장 선 미 특공대원들이 클라머스족의 본거지를 쳐들어가서 그들을 몰살하고 마을에 불을 질렀다. 

몇 년 후에 이 사건에 대해서 키트 카손은 당시에 얼마나 많은 인디언들이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며

“그 곳은 우리들에겐 완벽한 도살장이었고 그들은 저항하지 않았다.” 고 말했을 뿐이었다.

5월 20일, 그들 프레몬트 부대는 국경을 넘어 다시 캘리포니아로 들어와서 셔터의 요새로부터 60마일 떨어진 버터스(Buttes)라는 곳에 캠프를 차렸다. 

셔터의 요새 주인인 존 셔터는 독일계 스위스 출신으로 멕시코 정부의 도움으로 멕시코 시민권자가가 되었고 셔터 요새를 건설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존 셔터는 캘리포니아 정부의 눈치도 봐야했지만 그 역시 지금의 멕시코 정권이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었고

캘리포니아에 사는 많은 유럽인들의 생각과 같이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일부가 되는 것을 바랬다. 

존 셔터는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일부가 되면 자기가 이룩한 새 스위스 공화국(New Helvetia) 인 셔터 요새는 어떻게 될 것이며 또 이 프레몬트 부대는 또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는가? 를 걱정하였다.

그래서 죤 셔터는 이들에게 물자를 공급하는 한편, 프레몬트에게 늘 새로운 정보를 전해 주곤 하였다.

그러는 동안, 미국인 이민자들에게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캘리포니아의 카스트로 장군이 캘리포니아군과 인디안으로 형성된 새로운 군대를 조직하여 미국인 이민자들을 몰살시킨다는 소문이었다. 

또한 떠도는 잘못된 한 정보에 의하면 멕시코에서 온 무법자들이 미국인 목장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집과 농작물에 불을 지르고 다닌다는 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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