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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Gold! Gold from the American River!
Artchocolate | 조회 1,175 | 08.21.2024
(사진 출처 : Alamy Stock Photo - 초창기의 캘리포니아 골드러쉬 모습)

Gold! Gold! Gold from the American River!

1848년 2월 2일, 미국과 멕시코의 전쟁이 결말이 나서 Guadelupe Hidalgo 조약이 체결되기 1년 전인 1847년의 어느날,

뉴욕을 출발한 250여명의 몰몬교도들이 샌프란시스코 항구에 도착을 시작으로 많은 수의 몰몬교도들이 바다 혹은 육지를 통해 캘리포니아에 속속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몰몬교도들은 일리노이즈 주에서 박해를 피해서 캘리포니아로 왔는데 그들의 리더이며 교주인 브리감 영(Brigham Young)이 그들을 인도해 왔던 것이다. 

이들이 셔터의 성채에 머무는 동안 셔터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였으며 또 한, 모든 것이 잘 풀려 나가던 시기였었다.

1847년 7월이 되자, 이들 종교 그룹은 북쪽으로 이동하여 네바다 산맥을 넘어가서는 솔트레이크 시티를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그 지역은 유타주로 분류되었는데, 이들은 솔트레이크 시티를 건설하는 동안 식량과 각종 연장들, 씨앗과 가축등의 많은 물자들을 충당할 적당한 사람을 물색하던 중  

셔터를 적임자로 지목하고는 셔터의 성채로 다시 찾아오게 되었던 것이다. 

마다할 이유가 없던 셔터는 즉시 계약을 마치고 나자, 

그들에게 식량을 조달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각종 곡식들을 정제할만한  물방앗간을 짓기로 마음먹었다.

한참동안이나  성채 인근을 찾아 돌아다니던 셔터는 아메리칸 강 어귀의  동쪽 방면 시에라 네바다 산맥 자락에 위치한 콜로마 지역이 물방앗간을 짓기에 안성맞춤 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얼마 후 셔터는 자기의 성채에서 가장 실력있는 목수인 '제임스 마샬'이라는 자를 그곳으로 파견하였다.

이에. 제임스 마샬은 6명의 몰몬교도들과 함께 셔터가 지정한 곳으로 가서 즉시 물 방앗간을 짓기 시작 했다.

1848년 1월 24일,  아침 개울을 따라 걷던 마샬은 투명한 물속에서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누런색의 돌덩이를 하나 발견했다. 

그는 혹시나 금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이빨로 깨물어도 보고 망치로 귀퉁이를 깨뜨려 보아도 그로서는 도대체 확인할 도리가 없었다. 

그는 며칠 후인 1848년 1월 28일, 개울에서 또 비슷한 돌들을 발견하였다.

'노랗다고 다 금은 아니다' 라는 옛말을 떠올리면서  그는 어두워지기 전에 확인을 위해서 그 돌을 주머니에 넣고 주인인 존 셔터의 요새로 달려갔다.

폭풍우를  뚫고 요새에 도착한 제임스 마샬은 죤 셔터의 자택을 방문하였다. 

죤 셔터는 기억에서 지울수없는 그날의 만남을 다음과 같이 일기에 적었다.

비에 젖은 몰골로 거실에 들어선 마샬은 단 둘만이 할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잠시 시간을 내줄것을 부탁하였다.

나는 그를 데리고 2층의 서재로 들어가 문을 잠궜다. 

냉수를 두 컵이나 마신 마샬은 주머니에서 누런  돌멩이를 꺼네 테이블위에 놓으며 그 간의 일을 설명하였다. -

제임스의 설명을 들은  존 셔터는 금이 질산에 부식된다는 화학적인 원리를 생각해 내고는 곧바로 실험에 들어갔다. 

얼마 후, 존은 그 돌이 금덩이 임을 확인하고 제임스에게도 확인을 시켜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 사실을 당분간 비밀로 하자고 약속까지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셔터도 콜로마라는 그 개울로 가서 확인한 결과 개울 바닥에서 몇 개의 금덩이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콜로마 지역은 인디언들의 거주 지역이었으므로 셔터는 인디언 추장들을 찾아다니며 그 지역의 땅을 자신에게 팔도록 권유하기 시작했다. 

하루라도 빨리 소문나기 전에 풍부한 금광 지역을 소유하기 위해서였다. 

결국 그들을 설득하여 매년 일정 금액을 지불하기로 하고 20년 간의 임대 형식으로 땅을 빌릴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 계약은 무효가 되었다. 왜냐하면 인디언 거주 지역은 정부 소유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셔터는 인디언 추장들의 승인서와 함께 서류 사본을 당시, 캘리포니아의 미군정 주지사인 리차드매이슨 (Richard Mason) 대령에게 발송 하였다.

그러나 메이슨 군정 주지사는 이를 기각하고 말았다. 

그는 기각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캘리포니아 인은 누구든지 인디언 나라와 거래를 할 수 없다" 라는 조항 때문이다.

그러는 와중에 금덩이에 관한 소문이 새어 나가기 시작했다. 

물방앗간의 요리사인 Wimmer부인이 방앗간에 배달을 하는 Jacop Wittme라는 청년에게 이야기를 하며 그 동안 그녀가 수집한 금조각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러자 셔터 요새 인근에서 금이 나온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샌프란시스코까지 퍼져 나갔다.

며칠 뒤, 몰몬교도인 비글러(Bigler)와 다른 몰몬교도가 방앗간과는 멀리 떨어진 네바다 산맥의 개울에서 금덩이를 발견하였는데 방앗간이 위치한 콜로마 지역보다도 더 양도 많았고 크기도 더 컸다고 한다.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자 샌프란시스코, 몬테레이, 산호세등 인근 캘리포니아 주민들 의사, 변호사, 학교 선생, 양복점 주인, 재단사 할것 없이 모두들 상점의 문을 잠그고 괭이와 냄비를 들고 새크라멘토 골짜기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당시 이 시기에 모여든 사람들은 그나마 쉽게 금을 발견하여 부자 대열에 낄 수가 있었다고들 한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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