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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2016] 홍병식 칼럼 (취임사 원고를 정적에게 미리 보여 준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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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설가로 알려진 링컨 대통령이 자기의 취임사를 작성하기  위하여  여러 날 동안 대단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가 남긴 명연설이라고 하면 취임사와 게티스버그 연설 및 쿠퍼 유나온 연설이 있습니다.  문장과 연설의 구조가 완벽할 만치 있는 정성을 다 들였다 합니다. 드디어 취임 일자가 도달했습니다. 취임을 위하여 워싱턴 디시에 도착한 링컨 대통령이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은 누구였겠습니까? 링컨 당선자가 찾아간 사람은 다름 아니라 그와 대선 후보로 경쟁해서 이긴 윌리암 시와드 (William Seward)씨 였습니다. 시와드 씨는 대통령의 인수 위원회의 위원도, 각료로 입각이 예정된 정식 정부 임원도 아니었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시와드 씨에게 취임사의 원고를 건네주면서  그 원고를  더 좋게 다듬어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우선 자타가 인정하는 명 연설가가 원고를 더 좋게 다듬어 달라고 한 링컨  당선자의 겸허한 자세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명연설가로부터 그런 원고를 건네 받고  더 잘 다듬어주겠다고 말한 시와드 씨의  용감성입니다. 시와드 씨는 49 곳을 고칠 것을 제안했습나다. 링컨 씨는 49 곳을 고칠 것을 제안받고 그중에서 27 곳을 고칠 것을 동의했습니다. 그리하여 링컨 대통령의 취임사는 시와드 씨가 다듬은 27 곳의 수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두 정적 간의 협력도 비범하거니와 그런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관과 민에서 아무런 지적도 하지 않은 미국민의 넓은 도량이 부럽습니다.

30,000명이 모인 청중 앞에서 시와드씨가 수정한 원고를 안 호주머니에서 꺼낸 링컨 대통령은 높은 톤의 어조로”미 합중국의 동료 시민 여러분”이라는 인사로 취임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합중 즉 단합된”  국가라는 단어에 특별한 강조를 했습니다. 그는 법률가다운 명확한 어조로 남부 국민들이 불만을 해소하는 데에 싸움으로가 아니고 정치적 수단으로 해소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이 1776년에,독립을 선언한 이후 미국의 국론이 분열되었고 북부와 남부 사이에 분쟁이 그칠  줄 몰랐었습니다, 그런 분규가 89년 이 지난 1865에 가서야 남북전쟁에서 북군이 이겨 나라가 통일되었습니다.  남북 전쟁은 남군의 항복으로 1865년 4월 12일에 끝났지만  링컨 대통령은 이틀 뒤인 4ㅇ월 14일에 저격범의  흉탕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미국을 하나로 연합한  것은 링컨 대통령의 죽음이 큰 힘을 더했을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취임사를  마치면서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친구입니다.우리는 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우리의 격정이 우리를 힘들게 했겠지만 우리는 사랑으로 묶인 연결을 끊어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취임 선서를 먼저 하지만 그 당시에는 취임연설을 마치고 위임 선서를 했었습니다.  추임 선서를 마치고 링컨 대통령은 선경에 키스를 했습니다. 바로 그 성경은 지금까지 전해 내려와 오바마 대통령도  취임식에서 바로 그 성경을 시용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우리의 고국이  단합의 정신으로 뭉쳐서 적이 아니고 서로 사랑하는 친구로서 나라가 이끌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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