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지아주 애틀란타 미드타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작년 3~5월에 충격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1. 아파트 2층에 거주중인데 4층에서 변기가 깨졌는지 수도가 터졌는지 집에 돌아와보니 물난리가 나있더군요(사진및 동영상 증거 보관중, 구글 리뷰 존재)
벽지, 천장은 물론 카펫, 가구들에서 물곰팡이 냄새가 났고, 전자기기와 옷가지는 망가져 repair센터에 모두 보내야 했습니다. 아파트 오피스에서 제습기 머신을 방에 설치했고, 저와 동거인은 한 달동안을 시끄러운 제습기 소리와 물곰팡이 냄새에 잠겨 살아야했습니다.
아파트 오피스에 이야기하니 "그런건 원래 본인 renters insurance로 해결하는거다. 아파트는 아무 책임이 없다, 계약서에 써있다."라고만 이야기 하더군요. 결국 제가 아파트 lease를 시작할때 가입했던 renters insurance로 해결했습니다. 이게 법적으로 맞는 이야기인가요?
2. 천장에 물자국이 남아 오피스에 이야기를 하니 멕시칸 페인터를 보내주더군요. 그런데 이 페인터가 방바닥과 물건들을 비닐로 덮고 작업하지 않아 바닥과 물건들에 하얀페인트가 쌓였었습니다. (이때 집에 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다시 따지니 오피스에서 청소부아줌마를 보내줬는데, 바닥청소 한번해주고 가더군요..
3. 물난리와 다른 문제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전자열쇠로만 열리는 basement가 있고, 저는 거기 제 전기자전거(1000불 상당)을 묶어놓았었습니다. 어느날 자전거는 없어졌고, 경찰에 신고함과 동시에 오피스에 cctv요청을 했으나 그 장소에는 cctv가 없다. 입주민을 조사할 권리는 우리가 없다, 책임도 없다. 라고 합니다. 이에 관해서도 할 수 있는 조치가 없을까요
작년 3~5월에 일어났던 일이지만 아직도 화가 나서 울컥울컥합니다. 이제야 이런 사이트를 발견해서 이야기라도 꺼내봅니다. 어떻게 보상이나 법률적 조치를 취하기엔 많이 늦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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