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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역사 - Galleon[갈레온]무역 이야기
Artchocolate | 조회 7,728 | 09.29.2015
Juan Rodriguez Cabrillo[후안 로드리게스 카브리요]의 캘리포니아 탐험 결과로 대서양으로 통하는 통로도 발견 할 수가 없었고 칼라피 여왕의 El Dorado (엘도라도; 황금의 도시라는 스페인어)는커녕 어떠한 보물의 흔적도 발견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메리카의 북서쪽 지역인 캘리포니아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카브리요의 캘리포니아 탐험 이 후, 15년이 지난1559년, 지금의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태평양을 건너 필리핀의 마닐라까지의 무역 항로가 열리게 되고 아카풀코 항구와 마닐라 항구와의 무역이 성사되기 시작하면서 ‘캘리포니아 개척금지’ 라는 조항이 생길 정도였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두 번째 탐험을 하게 된 동기를  살펴 보기로 하자.

 

당시 이 무역 거래는 Galleon[갈레온]이라는 커다란 돛을 사용한 스페인 범선이 도맡아 했는데 이 범선의 이름을 따서 Galleon[갈레온] 무역이라고 불렀고,

 

또한 그 범선은 바람을 따라서 이동하였기 때문에 그 바람을Vientos alisios [비엔토스 알리시오스 ; 무역풍이라는 스페인어, 영어로는Trade Wind]이라고 불렀다.

 

초창기에는1년에 한 두 번씩 오가며 무역을 성사시켰는데, 이것이야말로 콜럼버스가 인도를 비롯한 동양과의 무역을 꿈꾸며1492년, 스페인의 팔로스[Palos; 기둥들 이라는 스페인어] 항구를 출발하여 서쪽으로 방향을 잡았던 인도와의 무역 거래가 무려 50여 년 만에 이루어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초창기의Galleon상선들은 멕시코의 아카풀코 항구를 출발하여 남회귀선을 따라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하기까지 3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돌아 오는 일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다.

 

Galleon 범선에는 중국과 일본 혹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로부터 들여온 엄청난 양의 값비싼 물건들이 가득 실려있는데 이 범선이 필리핀 다도해에서 태평양 너머의 동쪽으로 흐르는 기류를 찾는다는 게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북태평양의 필리핀에서 부는 바람은 겨울에는 북동풍이지만 봄에는 동북동풍으로 변하고, 여름에는 남동~남서풍으로 불며, 가을에는 다시 동북동풍이 된다. 

 

이 같은 기상천외한 바람에다 설상가상으로 태풍이나 잘못된 기류를 만나게 되면 일본 열도나 한반도 혹은 알라스카 쪽으로 끌려가게 되어 영원히 아카풀코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혹시라도 잘못 발을 들여 놓아 적도 근처의 무풍 지대에 들어서기라도 하면 바람이 없어서, 몇 날 몇 달 동안 배가 멈춰 버려 그야말로 유령선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런 어려움을 헤치고 북회귀선을 따라 태평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하기까지의 기간은 6개월에서1년이 걸렸는데 바람에 실려 도착한 지점은 항상 캘리포니아 연안이 되었다.

 

그것도 오늘날의 Monterey[몬테레이; 왕산이라는 스페인어] 인근 해역이었는데

 

그 곳, 몬테레이 연안에서 해안을 따라서 남하하여 아카폴코 항구까지 가는 동안에도 기아와 허기로, 혹은 해적들에 의하여 사상자들이 속출했다고 한다.

 

그래서 무역 상인들은 중간 기착 지점인 캘리포니아 Monterey해안에 보급을 위한 항구 개발의 시급함을 느끼고 정부에 이를 수시로 건의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캘리포니아 개척금지’ 라는 조항을 철회 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 후, 캘리포니아 선교를 원하는 가톨릭 교회의 강한 압박과 Galleon무역상들의 캘리포니아 보급 항만 필요성 주장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탐험 금지 조치는 160년간이나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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