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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15] 세라박 (꿈에대한 대화)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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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자녀와 대화하기전 부모님들이 먼저 마음을 준비하실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춘기때는 이성보다는 감성이 지배하며 급격한 감정 변화, 미래에 대한 불안, 강한 학업 스트레스를 가진다는 것을 부모님들은 아시고 가급적 부정적 감정을 배제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대화할 것과 믿어 줄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예로 꿈에대한 이야기를 나눌때에 무엇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무엇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가 중요하니 석유를 시추할때 땅을 깊이 파야하듯 대화를 할때 깊이 있게 해야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어서 오늘은 꿈에 대한 대화를 나눌때 자세히검토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생각을 나누어 보라(Divide)
특정 지역의 석유를 탐사할 때 많은 장비를 동원하여 여러 곳을 미리 확인해 봅니다. 그 중 가장 손쉽고 매장량이 많을 곳을 파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녀의 꿈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는 한정된 정보를 토대로 꿈을 결정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부터가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만약 자녀가 의사가 되어 사람들을 돕고자 한다면 다른 생각을 더 할 수 있도록 질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게 꼭 의사여야 할까?” “사람을 치료하는 일은 의사만이 할 수 있을까? 마음을 치료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자녀가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을 다른 분야로까지 나눌 수 있게 해 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의사만도 수십 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 말고도 다른 일을 하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간혹 성격 검사, 진로 검사등을 통하여 자녀들의 진로를 결정하기위해 참조할 때가 있습니다. 이 검사들에서도 성격에 맞는 진로를 한 가지로만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사람이 새로운 분야도 개척하는 것입니다. 

매진하게 하라(Run)
 석유를 얻기 위해 파고들어가다 보면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 때마다 필요한 것이 계속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뚫어야 할 바위가 작은 것인지, 아니면 다시 파고 들어가는 것이 적합한 지 그 때마다 확인해야만 합니다. 자녀의 꿈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후, 20년 후의 일에 대해 막연히 기대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짧게 짧게 확인하면서 나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이 정도의 노력으로 될 것인지,혹시 사회의 변화가 바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내가 제대로 방향을 잡은 것인지 확인하면서 달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네 생각을 그 분야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겠니?” “인터넷에 보니 이런 기사가 나왔더구나.” 자녀가 흔들리지 않고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해 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자 상담자로서의 대화입니다. 늘 잊지 않고 확인하면서 매진할 수 있도록 질문하십시오. 그리고 가끔은 대안도 찾아주십시오.
 
자녀가 자신의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다양한 분야를 살펴가며 하나 하나 매진해 나갈 때 비로소 꿈은 이루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 본바탕에는 앞서 말씀드린 바처럼 자녀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랑을 하면 많은 눈물을 흘리기 마련입니다. 애절할수록 더욱 그러하지요.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 또한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리며 자녀를 키우게 됩니다. 그 ‘눈물’이란 글자를 거꾸로 뒤집어서 보십시오. ‘롬곡’이란 글자가 됩니다. ‘롬’은 사전에서 찾아 보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뜻이 있습니다. ‘곡’은 애절히 울부짖는 것처럼 “정성을 다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 정성을 다하는 것”이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가 지녀야 할 태도일 것입니다. 특히 그 꿈을 하나씩 이루어나갈 내 자녀를 위해서라면 더욱 그러하겠지요. 또 하나. 자녀는 완벽한 부모보다 자신과 같은 감정 변화와 잦은 스트레스, 많은 속상함을 털어놓는 솔직한 존재를 더 가깝게 느낍니다. 자녀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듯 부모 자신도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시는 것이 부모-자녀 대화의 기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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