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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2015] 홍병식 (직원양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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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를 경영하는 책임을 가진 분들의 배려는 업체의 미래뿐만 아니라 직원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저는 미국의 방위산업체에서 수십 년간 근무한 덕택에 연장자가 된 지금 아주 편리하고 좋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가입된 메디케어 프로그램은 아무런 불만 없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의사 방문이나  웬만한 수술도 저에게는 무료이고 처방약도  전액을 메디캐어 부담이거나 대부분 메디캐어 부담으로 처방됩니다. 그리하여 노년을 맞은 저에게는 불편 없는 의료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혜택은 핏트네스 시설 (Fitness Center) 이용료를 메디캐어가 전액 부담해주기 때문에 아침마다 운동을 하는 저에게는 고마울 뿐입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관리해주는 보험회사는 매우 큰 보험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사장은 네 자녀를 둔 여성입니다. 이 보험회사는 직원을 관리한다고 하기보다 직원을 양육하는 회사입니다. 직원이 채용되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나 단체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시킵니다. 관리보다 양육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현 여성 사장도 26년 전에 입사했는데 그녀의 상사는 친절하게 멘토 역할을 잘했습니다. 자잘한 업무에서 고급간부가 될 자질 지도를 친절히 시켰습니다. 이 보험회사는 전 직원을 그런 식으로  양육한다고 합니다. 그녀가 사장으로 근무하는 이 보험회사는 62%가 여성직원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을 교육하고 지도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가정을 가진 사람들임을 인식하고 가장이나 주부로서 되도록이면 편리하게 근무조건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가정 형편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융통성 있게 짜주고  직장근무로 인하여 가정이 지나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오래 근무했던 회사도 이런 직원 양육을 잘한 회사였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직원의 형편에 따라 융통성 있게 조정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대학교에 의뢰하여 대학과정의 강의를 회사 내에서  일과 후에 갖도록 했습니다. 일과 중에 몸이 나른하여 운동장에 나가 몇 바퀴 자깅을  하거나  샤워장에 가서 샤워를 해도 아무도 탓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외국 태생 직원들 중에 간부 기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영어 악센트 교정 전문가를 초빙하여  악센트 제거 훈련을 시켜주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런 배려를 해준 그 회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한 시도 버린 적이 없습니다. 또한 총수입의 7%까지 401k에 저축할 수 있고 회사는 그 저축액과 같은 액수의 돈을 추가헤서 저금시켜주었습니다. 후에 회사를 일반 회사가 인수해서 첨부해주는 액수가  직원의 총 수입의 3%만으로 내려 갔지만 제가 그 회사에서 은퇴하고 지금까지 편안하게 생활 할수 있는 것은 그 회사가 배려해준 은퇴 준비 프로그램 때문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또 직원이 입양을 하면 약 $8,000를 회사에서 보조해주었고 직원의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수천 달러의 보조를 해주었습니다. 제가 주말을  이용하여 박사 학위를 공부할 때 회사는 왕복 교통 거리를 계산하여 교통비용을 보조해 주었고 학위 논문을 작성할 때 타자비용과 전문가가 영어문장을  정정하는 비용까지 보조해주었습니다. 학위를 받은 후에는 교육보너스로 적지 않은 액수를 정상 급료에 보태주었던 관대한 배려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회사의 배려에 감사하여 저는 있는 성의를 다하여 그 회사를 위하여 일했었습니다.

직원의 충성이 먼저인지 아니면 회사가 직원에게 보여주는 배려가 먼저인지는 이견이 있겠지만 이런 충성심이 양방 통행일 때 회사는 직원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양육하는 제도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런 직원들은 있는 성의를 다해서 회사를 위하여 진력할 것은 당연합니다. 직원을 거느리시는 간부나 업주들 께서 직원 양육이라는 인력관리를 고려해볼 만 하다고 저는 믿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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