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서는,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렌 버펫을,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이 되려면, 아니 현인들이라고 불려지는 분들에게는, 다음의 7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현인들은 이 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이 분들, 현인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7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7가지를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해당되는 것이 몇가지나 되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현인들은 자기보다 더 현명한 사람들 앞에서는, 자기를 낮추고, 그 분들의 말을 듣고만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자기보다도 더 현명하다고 느끼는 것도 현명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 앞에서는 자기를 죽이고, 상대방의 말을 듣고만 있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자기보다 현명하다고 느끼는 사람 앞에서, 기가 죽지않으려고, 혹시라도 허세를부리지는 않는지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남의 이야기를 가로채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자기 차례가 올때까지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들입니다. 남의 이야기를 가로채면서, 자기의 무식함이나 부족함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대답을 하기 전에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하긴 저도 많이 그랬지만, 상대방의 질문에 그냥 생각없이 대답했다가, 곤혹스러워 했던 적이 적지 않습니다. 생각이 짧고 가벼운 것은 물론이고, 나중에 후회할 대답들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한번은 생각을 해서 걸러낸 후에 대답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넷째, 현인들은 화제와 관련이 있는 질문을 하고, 논리에 맞는 대답을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쉽지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화제와는 동떨어진 말을 하고, 논리에 맞지않는, 말도안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시간이 아깝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다섯째, 할 일을 순서대로, 차례차례 처리한다는것입니다. 이것도 아주, 지극히 당연한 말입니다. 우리가 못하기때문에, 우리 삶이 뒤죽박죽 되는 것은 아닌지… 현명한 사람들은 앞, 뒤와 선, 후를 올바르게 가리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여섯번째,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합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입니다. 사실 자기가 모르면서도 아는척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냥 가만이 있으면 중간은 하는 데, 꼭 아는 척하며 끼어들다가, 나중에 자신의 무식함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모르면 잠자코 있거나, 모른다고 하면 됩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척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실을 늘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진실을 덮어주거나 부정한다고해서, 진실이 변하는 것이 아니고, 진실은 진실이고, 진실을 진실로 존중하는 자세가 바로, 현인들의 삶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진실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일곱가지는, 자기가 자기 자신을 올바로 보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만이,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