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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증이 점점 심해져 가려움
그린한방병원 | 조회 7,619 | 08.0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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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날씨가 몹시 덥고 건조할 때 피부문제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강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거나 기계 선텐을 지나치게 한 경우, 샤워 및 목욕을 빈번하게 하면서 피부의 유분이 부족해지는 경우 등이 피부가 가려워지는 대표적인 이유가 되며 이외에도 공해, 섭생, 스트레스, 자극적 세안, 무분별한 화장품 사용, 레이저치료, 과다한 필링, 면역저하, 평소 좋지 않은 생활 습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조증이 점점 심해져 ‘소양증’으로 발전되면 전신, 혹은 신체 일부분에 심한 가려움이 생깁니다. 소양증은 유독 밤에 심해지며, 긁다보면 염증이나 부스럼이 생기는 등 동반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소양증은 피부를 주관하는 장부 기능의 균형을 맞추고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치료를 합니다. 또한, 체질적으로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태음인, 열이 많거나 수분이나 혈분이 부족해 지기 쉬운 소양인 등으로 체질을 구분하여 전문 피부치료를 하면 경과도 좋고 재발시기도 늦춰지는 효과를 봅니다

특히,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이미 있다면 가려운 증세를 자꾸 방치하지 말고 악화되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뜨거운 물을 이용한 샤워나 목욕을 줄이고, 오랜 시간 탕욕은 피하되, 10~20분 이내로 마치는 것이 좋으며 때밀이 수건으로 세게 문지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또한, 에어컨을 너무 오래 틀어 놓거나 직접 쐬지 말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은 체질에 맞는 곡류, 야채류, 과일, 해초류, 콩류, 흰살 생선 등을 섭취하되 육류, 인스턴트 음식, 우유 등 유제품, 술과 담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반드시 본인의 체질에 맞게 잘 골라서 섭생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웰빙한방이야기 그린한방병원 대표원장 크리스틴 조였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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